'노벨평화상' 마차도 "베네수, 반드시 자유 쟁취…트럼프는 우리 동맹"

"노벨 평화상 수상은 거대한 인정…과업 완수 원동력"
"베네수엘라 반드시 자유로워질 것"

 

올해 노벨 평화상을 받은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58)가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언급하며 "우리의 동맹"이라고 칭했다.

마차도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모든 베네수엘라인의 투쟁에 대한 이 거대한 인정은 우리의 자유 쟁취라는 과업을 완수하는 데 있어 하나의 원동력"이라며 "우리는 승리의 문턱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트럼프 대통령, 미국 국민,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 전 세계 민주 국가들을 자유와 민주주의를 달성하는 데 있어 주요 동맹이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며 "베네수엘라는 반드시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했다.

앞서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이날 "베네수엘라 국민의 민주적 권리를 증진하고 독재 정권에서 민주주의로 정의롭고 평화로운 전환을 이루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했다며 "마차도에게 2025년 노벨 평화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벨 평화상을 간절히 원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다수의 예상대로 수상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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