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구단주 ‘손가락 욕’했다 벌금 25만달러
- 02:20:28
NFL 달라스 카우보이스 구단주, 팬 대상 ‘부적절 행동’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최고 인기 구단인 달라스 카우보이스 구단주 제리 존스(82)가 경기 중 관중에게 부적절한 손가락 제스처를 했다 25만 달러 벌금을 부과받았다.
8일 NFL 사무국은 “팬들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한 존스 구단주에게 벌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존스는 지난 6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 대 뉴욕 제츠 경기 중, 팀이 막판 쐐기 터치다운을 성공시키자 흥분한 나머지 관중을 향해 손가락 욕을 한 장면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논란이 커지자 존스는 “제츠 팬에게 한 것이 아니라, 우리 팀 팬들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엄지를 세우려다 실수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NFL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는 향후 리그 사무국의 결정에 항소할 예정이다.
포브스 기준 재산 177억 달러를 보유한 부동산 재벌 존스는 1989년 달라스 카우보이스를 인수한 뒤 구단주, 사장, 단장을 겸하며 팀을 이끌어왔다.
한편 NFL은 구단주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에게 “팬에 대한 존중과 긍정적 이미지 유지”를 엄격히 요구하고 있다.
이번 일은 지난해 캐롤라이나 팬더스 구단주 데이비드 테퍼가 관중과 언쟁 도중 음료수를 뿌렸다가 30만 달러 벌금을 부과받은 사례를 떠올리게 한다.
당시 테퍼는 “팀에 대한 열정이 과했다”며 잘못을 인정했고, NFL은 “모든 리그 구성원은 팬을 존중해야 한다”는 성명을 냈다.
이번 징계로 NFL은 “억만장자 구단주라도 예외는 없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한 셈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 한국 거장 감독 임순례, 시애틀 팬들과 깊이있는 만남(영상)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합병 후에도 그대로 10년 더 쓴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시애틀 뉴스
- <속보> 워싱턴주청사 난입 기물파손 前 마이너리그 선수, 중범죄 기소
- "이럴 수가" 매리너스 불펜 붕괴하면서 역전패당했다
- '롤리 쐐기포' 시애틀, 디트로이트 8-4 제압…ALCS까지 1승 남았다
- 시애틀 시장 “트럼프 연방군 배치 대응”나섰다
- 시애틀여성과학자 “스팸인 줄 알고 노벨상 전화 안 받았다”
- 스타벅스 워싱턴주 직원 369명 해고 통보했다
- 아마존 오늘 내일 ‘프라임 빅딜 데이즈’-애플워치 최대 할인
- 트럼프, 시애틀에도 주방위군 투입할까?
- 시혹스 막판 어이없는 실수로 탬파베이에 패배
- 시애틀 플레이오프 홈서 1승1패로 다시 원점에서
- 워싱턴주 더이상 ‘안전한 주’아니다
- 시애틀 '빈방 나눠쓰기'로 집값·홈리스 문제 풀 수 있을까
- 시애틀 여성 과학자,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