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노벨평화상 탈 확률 6%…가자지구 합의에 반등
- 01:36:57
베팅사이트 유력 후보는 수단 긴급대응실· 국경없는의사회 등
오는 10일(현지시간) 노벨평화상 주인공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베팅 사이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상 가능성은 6%를 가리키고 있다.
미국 베팅 사이트 폴리마켓의 '도널드 트럼프가 2025년 노벨 평화상을 받을 것인가'라는 예측 항목은 9일 현재 6.2%를 기록 중이다.
이 사이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수상 확률은 지난 7일 2.7%로 추락했다가 이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그의 중재로 가자지구 평화 구상에 1단계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오자 반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들어 7개의 전쟁을 해결했다며 자신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말해 왔다. △이스라엘-이란 △르완다-콩고민주공화국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태국-캄보디아 △인도-파키스탄 △이집트-에티오피아 △세르비아-코소보 등의 분쟁이 그의 중재로 해소됐다는 주장이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시사주간 뉴스위크에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유지 노력으로 직접적 혜택을 받은 파키스탄, 캄보디아 등 여러 나라 지도자가 그의 노벨 평화상 수상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중재자로 널리 칭송받고 있다"며 "그는 자격이 충분하다. 베팅률에는 관심 없고 생명을 구하는 데만 관심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주의와 미국 내 다양성 폐기 정책이 거센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에서 그가 수상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낮다는 시각이 많다.
트럼프 대통령 외 폴리마켓 예측상 올해 유력한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인도주의 단체 수단 긴급대응실(SERR, 28%), 국경없는의사회(12%), 러시아 반정부 인사 고 알렉세이 나발니의 아내 율리아 나발니야(9%) 등이다.
국제사법재판소(ICJ, 7%), 선박 난민을 구조하는 지중해해상구조대(MSRO, 4%),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사업기구(UNRWA, 3%)도 수상 가능성이 점쳐진다.
노벨평화상은 한국 시간으로 10일 오후 6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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