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ETF 투자했으면 수익률 63%"…금·은 ETF 투자도 '불티'
- 25-10-07
금 ETF에 한 달 새 6000억원 넘게 쏠려…은 ETF도 415억원 유입
은 가격, 온스당 50달러 간다 vs 가격 변동성 유의해야
국제 금과 은 가격이 동시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안전자산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산업 수요가 급증하는 은 가격까지 고점을 새로 쓰자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자산이라는 인식 속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일 종가 기준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은선물의 가격은 온스당 47.56달러로 올해 들어 62.3% 상승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1년 4월 온스당 49.51달러를 따라잡을 기세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의 금 현물 가격은 2일 종가 기준 1g당 18만 5800원으로 올해만 45.3% 상승했다. 지난달 30일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과 은 모두 안전자산으로 매력이 부각되면서 투자 수요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투자 열기가 확인된다.
해외에서는 iShares Silver Trust(SLV), 국내에선 KODEX은선물(H)이 각각 63%, 52.72% 오르며 금 ETF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 역시 글로벌 리스크 회피 수요가 이어지며 SPDR Gold Shares(GLD) 등 대표 ETF가 연일 순자금 유입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ACE KRX금현물 ETF와 TIGER KRX금현물 ETF에 한 달 새 60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은 선물 가격을 추종하는 KODEX 은 선물 ETF에도 같은 기간 415억 원이 유입됐다.
NH투자증권(005940)은 금 가격 목표치(향후 12개월 기준)를 온스당 4500달러, 은 가격 목표치는 온스당 50달러를 제시했다. 앞으로 10% 이상 오를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의장의 '단기적으로 고용 위험은 하방, 인플레이션 위험은 상방' 발언으로 대표적인 안전 자산이자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인 금과 귀금속 업종의 매력이 커졌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금·은 가격이 고점일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한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금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지만, 산업용 비중이 높은 은은 경기 둔화에 더 민감할 수 있다"며 "은은 상승이나 하락 추세에서 금보다 1.5~2배 더 높은 가격 변동성을 보인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 한국 거장 감독 임순례, 시애틀 팬들과 깊이있는 만남(영상)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합병 후에도 그대로 10년 더 쓴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시애틀 뉴스
- <속보> 워싱턴주청사 난입 기물파손 前 마이너리그 선수, 중범죄 기소
- "이럴 수가" 매리너스 불펜 붕괴하면서 역전패당했다
- '롤리 쐐기포' 시애틀, 디트로이트 8-4 제압…ALCS까지 1승 남았다
- 시애틀 시장 “트럼프 연방군 배치 대응”나섰다
- 시애틀여성과학자 “스팸인 줄 알고 노벨상 전화 안 받았다”
- 스타벅스 워싱턴주 직원 369명 해고 통보했다
- 아마존 오늘 내일 ‘프라임 빅딜 데이즈’-애플워치 최대 할인
- 트럼프, 시애틀에도 주방위군 투입할까?
- 시혹스 막판 어이없는 실수로 탬파베이에 패배
- 시애틀 플레이오프 홈서 1승1패로 다시 원점에서
- 워싱턴주 더이상 ‘안전한 주’아니다
- 시애틀 '빈방 나눠쓰기'로 집값·홈리스 문제 풀 수 있을까
- 시애틀 여성 과학자,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