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하버 보석 ‘S하우스’ 75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곡선의 미학·럭셔리 디테일 담은 주택 ‘Zillow Gone Wild’서 화제


예술적 건축미와 호화로운 디테일을 갖춘 주택으로 '긱하버의 보석'이라는 별칭을 가진 ‘S하우스(The S House)’가 75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최근 인기 온라인 부동산 시리즈 ‘Zillow Gone Wild’에도 소개되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긱하버의 그림 같은 월로쳇 베이(Wollochet Bay)에 자리한 이 주택은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앤더슨 앤더슨이 설계한 S자 곡선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5,666평방피트(약 528㎡) 규모의 공간에 3개의 방과 화장실 4개가 갖춰져 있으며, 335피트에 달하는 해안선을 따라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자랑한다.

실내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통유리창, 대리석과 금장, 루사이트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며 극적인 공간감을 연출한다. 곡선형 안뜰과 인피니티 풀은 이 집의 상징적인 매력으로 꼽힌다. 또한 개인 요트 접안을 위한 심해 전용 부두까지 갖추고 있어 해양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부대 시설 역시 화려하다. 6대까지 주차 가능한 고급 차고, 햇살이 가득 드는 솔라리움, 사우나, 와인 셀러 등이 마련돼 있어 일상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 된다.

이번 매물은 인피니티 부동산의 제니 웨터(Jennie Wetter) 에이전트가 담당하고 있으며, 판매가는 750만 달러다. 

웨터는 “이 집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하나의 작품”이라며 “곡선의 아름다움과 워터프런트의 낭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드문 기회”라고 강조했다.

긱하버의 상징적 주택 ‘S 하우스’는 럭셔리 주택 시장에서 단연 돋보이는 매물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목록
목록

한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