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적자 속에서도 ‘보너스 잔치’
- 21-02-03
다음달 성과에 따라 2%에서 많게는 5%까지
두 차례 추락한 737맥스 사태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해 120억 달러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보잉이 다음달 직원들에게 성과급 형태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데이브 칼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우리 고객 대부분은 인센티브를 제공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지만 이사회가 힘든 가운데서도 직원들이 보여준 성과에 대한 인식을 하고 있다”면서 보너스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보잉은 지난 2019년에는 6억3,6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직원 대부분에게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았다.
보잉이 적자에도 불구하고 성과급 형태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한 것은 지난해 2월 열린 이사회에서 보너스 지급 기준을 바꿨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치의 성과급까지는 순이익을 기반으로 했으나 2020년의 경우 운항이 중단됐던 737맥스를 정상화해 다시 인도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기준을 변경한 것이다.
결국 737맥스는 지난해 11월 운항재개 승인이 떨어지고 지난해 12월8일 다시 737맥스 기종을 항공사에 인도하게 됐다.
보잉은 이같은 기준을 근거로 부서별 성과급을 차등해 다음달 현금 형태로 지급한다. 상업용 항공기 분야는 총 연봉의 3.5%를 보너스로 받는다. 엔지니어 및 기술(SPEEA) 노조는 총 급여의 5%를, 방산분야 엔지니어 소속 노종원은 4.3%를 받는다. 기계공들은 2.2%의 성과급을 받게 된다.
SPEEA 소속 엔지니어는 평균 13만3,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SPEEA 기술 스탭들은10만2,000달러를 받고 있다. 소
보잉은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사태 등으로 워싱턴주에서 모두 1만4,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현재 5만6,908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 한국 거장 감독 임순례, 시애틀 팬들과 깊이있는 만남(영상)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합병 후에도 그대로 10년 더 쓴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시애틀 뉴스
- <속보> 워싱턴주청사 난입 기물파손 前 마이너리그 선수, 중범죄 기소
- "이럴 수가" 매리너스 불펜 붕괴하면서 역전패당했다
- '롤리 쐐기포' 시애틀, 디트로이트 8-4 제압…ALCS까지 1승 남았다
- 시애틀 시장 “트럼프 연방군 배치 대응”나섰다
- 시애틀여성과학자 “스팸인 줄 알고 노벨상 전화 안 받았다”
- 스타벅스 워싱턴주 직원 369명 해고 통보했다
- 아마존 오늘 내일 ‘프라임 빅딜 데이즈’-애플워치 최대 할인
- 트럼프, 시애틀에도 주방위군 투입할까?
- 시혹스 막판 어이없는 실수로 탬파베이에 패배
- 시애틀 플레이오프 홈서 1승1패로 다시 원점에서
- 워싱턴주 더이상 ‘안전한 주’아니다
- 시애틀 '빈방 나눠쓰기'로 집값·홈리스 문제 풀 수 있을까
- 시애틀 여성 과학자,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