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 트럼프 비서실장 내정자 몸담았던 로비업체와 계약
- 24-12-02
[트럼프 시대]와일스 공동의장으로 영입했던 머큐리와 연말까지 4만 달러 규모
한국 정부가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인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 내정자가 일했던 대관(Public Affairs) 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외교가에 따르면 주미대사관은 '머큐리 퍼블릭 어페어스'(Mercury Public Affairs)라는 업체와 자문 계약을 맺었다.
계약은 지난달 18일부터 발효됐으며, 계약기간은 올해 말까지, 계약 금액은 4만 달러(약 5597만 원)이다.
로비 활동 관련 뉴스플랫폼인 오드와이어PR에 따르면 계약 내용은 '대사관의 리더십을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직책을 맡을 수 있는 인수팀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것'이다.
오드와이어PR은 머큐리의 파트너인 브라이언 란자(Bryan Lanza)가 트럼프 인수위 1기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였으며, 트렌트 레프코위츠(Trent Lefkowitz) 수석 부사장이 한국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머큐리는 트럼프 당선인이 당선을 확정한 바로 다음 날인 7일 비서실장에 임명한다고 발표한 수지 와일스가 몸담았던 기업이다.
미 역사상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백악관 비서실장을 맡게 된 수지 와일스는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선거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일했으며, 트럼프에 직언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머큐리는 지난 2022년 2월, 당시 플로리다에 본거지를 둔 로비 회사인 발라드 파트너스에서 일하던 와일스를 플로리다 및 워싱턴DC 사무소의 공동 회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미 언론은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테슬라와, AT&T, 카타르대사관 등도 머큐리의 로비 업무 고객이라고 전했다. 또 시리얼 업체 켈로그, 크래프트-하인즈, 네슬레 등도 머큐리의 고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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