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서 7살 때 납치돼 12년 성착취당한 여성 탈출…스쿨버스 운전사 구속
- 24-11-29
12년간 주소지 바꿔가며 성폭행 및 불법영상 촬영
피해자 정신적으로 조종해 개명하고 학교 못 다니게…3년간 감금
콜롬비아에서 12년 전 아동을 납치해 수년간 성적으로 착취한 스쿨버스 운전사가 28일(현지시간) 구속 기소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검찰은 해당 피고인을 미성년자 납치·강간·아동에 대한 불법 촬영 등 혐의를 적용했다. 피고인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재판 전 구금 명령을 받았다.
당국은 피고인이 피해자를 개명시키고 학교에 다니지 못하게 했으며, "심리적으로 조종"해 범죄 행위가 정상이라고 믿게 했다고 했다. 피고인은 수년간 메데인과 인근 안티오키아로 주소지를 옮겨 다니며 피해자를 성적으로 착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실종 당시 고작 7살이었다. 그는 지난 2월에야 피고인의 집에서 탈출했다. 19살이 되어서야 가까스로 도망친 것이다.
앞서 피해자는 3년 전(당시 16세), 자신이 받은 대우에 대해 피고인에게 문제를 제기했지만 피고인은 오히려 피해자를 집에 감금했다.
한편 최근 콜롬비아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연루된 아동 성범죄 사건이 폭로되며 분노의 물결이 일고 있다.
메데인시(市)가 제작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사이 시와 안티오키아 지역에서 발생한 아동 성 착취 사건은 1176건에 이른다. 아동 성 학대 혐의로 체포된 외국인은 14명이었다.
시의회는 지난 4월, 미국인 관광객이 관련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후 관광지 내 성매매를 금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합병 후에도 그대로 10년 더 쓴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 한인생활상담소 "미국 시민권 무료신청 해드립니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추석 ‘한가족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송편 만들기 등 성대한 추석행사 열어
- 상담소 "10월20일부터 바뀌는 시민권시험 이것은 아셔야"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합병 후에도 그대로 10년 더 쓴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 한인생활상담소 "미국 시민권 무료신청 해드립니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추석 ‘한가족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송편 만들기 등 성대한 추석행사 열어
- 상담소 "10월20일부터 바뀌는 시민권시험 이것은 아셔야"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4,000달러 넘어서
- 린우드 한식당 아리랑2.0, 추석패키지 50개 한정 판매한다
- 서북미문인협회 소속 김지현씨 재외동포문학상 수필 대상
- 시애틀 한인 여대생, 미국 대통령 장학생 최종 선발 화제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띠리리 리리리~~ 영구 없다
- [시애틀 수필-정동순] 썩을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물 댄 동산'을 꿈꾸며
- [서북미 좋은 시-신인남] 노랑, 열매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 달러 육박
- 타코마서미사 추석차례 및 故일면스님 다례식
- 워싱턴챔버앙상블 故이시복 목사 추모무대 더불어 가을성가콘서트 연다
- 레드몬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케데헌'이 떴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최고 식당, 이젠 어떤 방향으로 가나?
- 스타벅스 시애틀명소 리저브 로스터리까지 폐점한 이유는
- 아기 둥둥 너바나 그 사진 주인공 "아동성착취" 또 패소…"음란물 아냐"
- ‘반(反) LGBTQ' 기독단체, 시애틀시와 해럴시장 상대 소송냈다
- 시애틀도 큰일이다-아이를 안낳는다
- 워싱턴주와 시애틀시 내년 최저임금 전국 최고
- 셧다운으로 워싱턴주 산모·영유아 식품지원 ‘WIC’ 중단 위기
- LA 인기식료품체인 에어원, 시애틀에 진출한다고?
- 시애틀 재택근무 급감했다…도보·자전거 출근 팬데믹전 수준으로
- 투자자들, '폰지 사기'벨뷰 부동산업체 상대 집단소송
- 시애틀시장 선거전에 보수성향 후원금 해럴 시장에 몰린다
- 트럼프, 포틀랜드에 주방위군 언제 투입하나?
- 타코마 ‘트라이브 센터’ 이민자들의 새로운 보금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