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확장 '인천공항' 내달 문 연다…"출입국 속도, 전 세계 최고"
- 24-11-29
12월 3일부터 여객 맞이…글로벌 메가허브 공항 대열 합류
세계 첫 국제여객 5000만 이상 수용 여객터미널 2개 보유
인천국제공항이 4단계 확장 사업을 마무리 짓고 내달 3일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한해 여객 1억명을 수용하는 세계 3대 메가 허브로 발돋움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오전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역에서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공항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 첫발을 뗀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은 제4활주로 및 계류장 75곳(여객 62곳, 화물 13곳)를 신설하고, 제2여객터미널(T2)을 짓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로 4조 8000억 원을 투입했다.

우선 핵심 인프라를 대거 확충했다. 제4활주로를 추가하고, 여객 터미널을 확장해 연간 여객 1억 600만 명(기존 77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3위 공항으로 도약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국제여객 5000만 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 2개를 갖추게 됐다.

특히, 스마트 보안 서비스를 구현해 보안 검색 및 탑승 수속의 속도를 높였다. 인공지능(AI)과 생체 인식을 활용한 '스마트패스' 시스템을 도입해 여권과 탑승권을 반복 제시하지 않아도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또 자동 보안검색 시스템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출입국 속도를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신속하고 철저한 보안 관리를 구현해 공항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말했다.

볼거리, 즐길 거리도 채웠다. 곳곳에 예술작품과 디지털 콘텐츠를 전시했고, 터미널 내부에는 야외 공원을 조성했다.
600m가량 늘어난 출발 게이트 공간을 감안해 자율주행 운송수단(AM)을 도입함으로써 이동 편의성도 높였다.
박상우 장관은 "이번 4단계 확장 사업은 30년 장기계획을 흔들림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한 정부 정책의 대표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다 많은 국민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항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세계 각국의 국가들과 국제선 네트워크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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