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도 시애틀지역 7만가구 정전으로 고통...복구 구슬땀(화보)

PSE "킹 카운티 동쪽 도로폐쇄 등으로 복구 지연"


역대급 강풍으로 시애틀 등 워싱턴주 서부지역을 강타한 ‘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의 여파로 대규모 정전발생 5일째인 23일 밤까지도 7만여가구가 정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대 30만 가구 이상의 정전 사태를 빚었던 퓨짓사운드에너지(PSE)는 23일 밤 6시 기준으로 6만6,000여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PSE는 "25일까지 복구 작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작업을 진행중이지만 허리케인급 강풍으로 인한 광범위한 피해가 예상보다 작업 속도를 느리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PSE는 이번 폭풍으로 피해를 본 49개 변전소 가운데 47개를 복구했으며, 고객으로 향하는 배전선을 우선적으로 복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킹카운티 동부지역 등 피해가 심각했던 지역에서는 도로 폐쇄 등으로 접근이 어려워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PSE는 학교를 포함한 주요 시설의 전력 복구를 우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애틀 시티 라이트의 경우도 23일 밤 기준으로 440명의 고객이 정전 상태에 놓여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최종 복구 작업을 위해 일부 지역은 강제로 정전을 발생시켜야 하는 상황이 있다고 설명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PUD소속으로는 5,300명의 고객이 여전히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레이크 로지거와 스리 레이크 같은 동부지역에서 도로 차단으로 복구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마운트 레이니어에 시속 77마일의 돌풍이 몰아쳤던 이번 폭풍 사태를 겪고 난 이반 주말 시애틀지역은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23일과 휴일인 24일 최기고은은 화씨 40도 후반에서 50도 초반으로 예상되며 산발적인 소나기가 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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