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워싱턴주 공무원' 90만달러 착복해
- 24-07-05
크레딧카드로 유령회사에 빼돌려ⵈ2009년 이후 최다 횡령액
워싱턴주정부 청문회 행정국(OAH) 직원이 크레딧카드 사기 수법으로 90만달러 가까이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감사국 조사결과 드러났다.
감사국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OAH의 경영분석 직원이 2019년 중반부터 4개의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상담료 등의 명목으로 87만8,000달러를 빼돌렸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OAH의 크레딧카드 관리자였으며 크레딧카드 온라인 계정을 열 수 있는 유일한 직원이었다.
감사국은 문제의 직원이 크레딧카드 지출명세의 일부만 상부에 제출했지만 아무도 이를 자세히 검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OAH의 최고재정책임자(CFO) 조차도 문제의 직원이 공금을 빼돌린 4개 유령회사의 존재와 지출명세를 모르고 있었다고 감사국은 덧붙였다.
팻 맥카시 감사국장은 이번 사건이 2009년 이후 주정부 기관에서 발생한 최다금액의 내부 횡령 케이스이자 감사국이 금년에 밝혀낸 두 번째 여섯자리수 횡령 케이스라며 “각급 정부기관의 공무원들이 날로 더욱 남대하게 공금을 횡령하는 세태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해당 직원은 작년 6월 사직했고 OAH는 다음 달인 작년 7월 올림피아 경찰국에 횡령피해를 신고했다. OAH는 각급 정부기관과 주민들간의 분쟁을 조정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2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 한인생활상담소 "미국 시민권 무료신청 해드립니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추석 ‘한가족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송편 만들기 등 성대한 추석행사 열어
- 상담소 "10월20일부터 바뀌는 시민권시험 이것은 아셔야"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4,000달러 넘어서
- 린우드 한식당 아리랑2.0, 추석패키지 50개 한정 판매한다
- 서북미문인협회 소속 김지현씨 재외동포문학상 수필 대상
- 시애틀 한인 여대생, 미국 대통령 장학생 최종 선발 화제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띠리리 리리리~~ 영구 없다
- [시애틀 수필-정동순] 썩을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물 댄 동산'을 꿈꾸며
- [서북미 좋은 시-신인남] 노랑, 열매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 달러 육박
- 타코마서미사 추석차례 및 故일면스님 다례식
- 워싱턴챔버앙상블 故이시복 목사 추모무대 더불어 가을성가콘서트 연다
- 레드몬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케데헌'이 떴다
- 시애틀총영사관 오리건 순회영사 성황리에 마쳐
-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얼굴(The Ugly)’ 오늘 시애틀 개봉
- 워싱턴주 디스커버 패스, 10월 1일부터 연간 45달러로 인상
시애틀 뉴스
- 셧다운으로 워싱턴주 산모·영유아 식품지원 ‘WIC’ 중단 위기
- LA 인기식료품체인 에어원, 시애틀에 진출한다고?
- 시애틀 재택근무 급감했다…도보·자전거 출근 팬데믹전 수준으로
- 투자자들, '폰지 사기'벨뷰 부동산업체 상대 집단소송
- 시애틀시장 선거전에 보수성향 후원금 해럴 시장에 몰린다
- 트럼프, 포틀랜드에 주방위군 언제 투입하나?
- 타코마 ‘트라이브 센터’ 이민자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 보잉, 추락사고 빈발 오명 '737 맥스' 대체 후속기종 개발 착수
- 시애틀, 가을비와 함께 바람·뇌우 예보돼
- 시애틀 매리너스, 창단 후 첫 월드시리즈 진출하나
- 시애틀 ‘미국 최고의 미식 도시’ 4위에 올랐다
- 시택인근 SR 509번 고속도로 오늘부터 통행료 낸다
- 워싱턴주 교통부 넷플릭스 <브리저튼>원작자와 SNS 유쾌한 맞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