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집에' 케빈이 살던 그 집, 525만 달러에 시장 나왔다
- 24-05-27
시카고 인근 위네카 소재…케빈 활약 주택 매물 두 번째
1990년 크리스마스 컬트 영화 '나 홀로 집에'(Home Alone)에 등장해 유명해진 위네카에 위치한 붉은 벽돌 조지아식 주택이 지난 24일 시장에 나왔다. 1980년대 후반 영화가 촬영된 이후 이 집이 매물로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북쪽 교외 위네카(Lincoln Avenue 600 block)에 자리잡은 이 집은 미시간 호수에서 불과 0.5마일, 시카고 시내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다.
현재 부동산 거래 사이트 질로우(Zillow) 리스팅 등에 올라온 이 위네카 집 호가(등록 가격)는 525만 달러다.
침실 5개와 욕실 6개로 구성된 이 저택은 가스 벽난로가 있는 고급스러운 메인 스위트, 세탁실 2개, '웅장한 나무 꼭대기 탈출구'를 제공하는 다락방으로 개조된 주니어 스위트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10피트, 4인치 높이의 격자형 천장과 매력적인 뒷마당으로 열리는 프렌치 도어 벽이 있는 햇살이 가득한 패밀리룸이 최근 추가됐다.
아울러 목록에 따르면 아래층에는 완비된 체육관, 레크리에이션 공간, 욕실, 웨트바, 최첨단 영화관이 갖춰져 있다. 3점 라인이 있는 최신식 실내 농구 코트도 집 안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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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나 홀로 집에'에서 케빈의 집으로 나왔던 주택의 낮 전경. (출처 : 질로우) 2024.05.25/ |
다만 나 홀로 집에 영화 속 집을 생각한다면 맥칼리스터 가족이 살았던 9000평방피트가 넘는 집 대부분이 영화 속 구조와 거의 닮지 않아 실망할 수 있다. 이는 영화 상당 부분을 당시 폐쇄된 뉴트리어 타운십 고등학교에서 촬영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대대적인 리노베이션도 영향을 미쳤다.
현관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현관 계단 같은 영화 속 주요 공간은 크게 바뀌지 않았지만, 질로우에 따르면 이 집은 최신식 편의 시설로 가득한 고급스러운 주택으로 탈바꿈했다.
현재 소유주는 2012년 3월 이 집을 158만 5000달러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집은 일반에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2021년 크리스마스 직전 에어비앤비를 통해 1박 예약이 가능했다. 당연히 나오자마자 바로 매진됐다.
임차인은 크리스마스 장식, 부비트랩, 영양가 높은 전자레인지 마카로니와 치즈로 구성된 촛불 저녁 식사, 케빈 아버지의 애프터 셰이브, 90년대 정크 푸드, '시카고 최고의 피자' 등으로 가득 찬 이 집을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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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로우에 매물로 등록된 '나홀로 집에'의 집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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