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 이번에는 기분좋게 승리했다
- 23-09-25
골고루 좋은 경기로 팬더스 37-27로 가볍게 꺾어
러닝백 워커 활약 돋보여…시즌전적 2승1패 기록
미국 프로풋볼(NFL) 시애틀 시혹스가 시즌 3주차 홈경기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시혹스는 24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애틀 루멘필드로 캐롤리나 팬더스를 불러 가진 홈 경기에서 압도적인 후반 경기를 펼치며 37-27로 가볍게 꺾었다.
시혹스는 이날 경기에서 쿼터백 지노 스미스의 활약과 러닝백 케네스 워커Ⅲ의 맹활약에다 신인 선수들까지 가세하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전반전은 상대적으로 답답했다. 킥커 제이슨 마이어스가 성공한 4개의 필드골로 12점을 얻는데 그쳤다. 2쿼터 4분54초를 남기고 팬더스의 쿼터백 앤디 돌턴이 던진 47야드의 터치다운 패스를 DJ 차크가 받아내는 활약에 힘입어 13-12로 끌려가며 주도권을 팬더스에 내줬다.
하프타임때 슈퍼볼 우승 10주년 기념 행사를 마친 시혹스는 후반전 들어 본격적인 공격력을 과시했다. 3쿼터 3분52초를 남기고 러닝백 워커가 1야드의 러싱으로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4쿼터 11분 40초를 남기고서도 러닝백 워커가 7야드 터치다운 러싱을 성공했고, 4쿼터 4분17초를 남기고 신인 리시버 제이크 보보가 쿼터백 지노 스미스의 5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적으로 받아내 큰 박수를 받았다.
37-20으로 여유있는 점수차를 보인 가운데 4쿼터 1분40초를 남기고 팬더스에게 터치다운 패스를 허용하는 것으로 여유있게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의 최고 수훈갑은 러닝백 케네스 워커였다. 그는 이날 18번의 러싱을 통해 97야드의 전진에다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러닝백이면서도 3개의 패스를 받아내며 59야드 전진까지 기록하는 역할을 해냈다.
쿼터백 지노 스미스는 전반에는 23개의 패스를 시도해 11개를 성공시키며 153야드 전진을 기록했지만 후반에는 13개의 패스 가운데 무려 12개를 성공시키며 143야드 전진을 기록했다. 스미스는 이날 모두 36개의 패스 가운데 23개를 성공시키며 296야드의 전진과 1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했지만 한 개의 인터셉션도 허용했다.
수비에서도 자랜 리드는 8개의 태클과 1.5개의 색(Sack)에다 1개의 패스를 막아내는 공헌을 했다. 만성적인 부진에 시달렸던 시혹스 수비도 이날은 좋았다. 팬더스에게 14개의 러싱에 44야드의 전진을 허용하는데 그쳤다. 잘 막아낸 것이다.
반면 시혹스는 이날 33개의 러싱을 시도해 146야드의 전진을 기록하며 팬더스를 압도했다.
제이크 보보가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낸 것을 포함해 러닝백 자크 샤보네가 9번의 러싱으로 46야드의 전진을 기록했고, 코너백 디본 위더스폰도 11개의 태클을 기록하는 등 올해 영입된 신인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스타 리시버인 DK 멧카프가 이날 경기에 6개의 패스를 받아 112야드의 전진을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이전 경기에서 갈비뼈를 다쳐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시즌 2승1패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한 시혹스는 10월2일 오후 5시15분 뉴욕 자이언츠와 ‘먼데이 나이트 풋볼’로 시즌 4주차 경기에 나선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 한국 거장 감독 임순례, 시애틀 팬들과 깊이있는 만남(영상)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합병 후에도 그대로 10년 더 쓴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시애틀 뉴스
- <속보> 워싱턴주청사 난입 기물파손 前 마이너리그 선수, 중범죄 기소
- "이럴 수가" 매리너스 불펜 붕괴하면서 역전패당했다
- '롤리 쐐기포' 시애틀, 디트로이트 8-4 제압…ALCS까지 1승 남았다
- 시애틀 시장 “트럼프 연방군 배치 대응”나섰다
- 시애틀여성과학자 “스팸인 줄 알고 노벨상 전화 안 받았다”
- 스타벅스 워싱턴주 직원 369명 해고 통보했다
- 아마존 오늘 내일 ‘프라임 빅딜 데이즈’-애플워치 최대 할인
- 트럼프, 시애틀에도 주방위군 투입할까?
- 시혹스 막판 어이없는 실수로 탬파베이에 패배
- 시애틀 플레이오프 홈서 1승1패로 다시 원점에서
- 워싱턴주 더이상 ‘안전한 주’아니다
- 시애틀 '빈방 나눠쓰기'로 집값·홈리스 문제 풀 수 있을까
- 시애틀 여성 과학자,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