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러에 흑해 곡물 수출 재개 촉구

러, 이달 중순 흑해 곡물 수출 협정 참여 중단

 

프란치스코 교황이 러시아에 흑해 곡물 수출을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30일(현지시간) 삼종기도에서 "흑해  곡물 수출 협정이 재개되고 곡물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러시아 당국자인 형제들에게 호소한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는 이달 중순 흑해 곡물 협정 참여를 중단한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협정 복귀 조건으로 △러시아농업은행의 세계은행간금융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 복귀 허용 △러시아 선박·화물의 보험 가입 및 항만 접안 제한 해제 △비료 수출에 필요한 암모니아 수송관의 우크라이나 구간을 재가동할 것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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