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홍수'에 뉴욕 비상사태…1명 사망
- 23-07-10
미국 뉴욕주와 인도 북부, 일본 남부 지역이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의 홍수에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허드슨강 인근 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발생한 홍수로 최소 1명이 숨졌다.
허드슨 밸리에서 반려견과 함께 집을 나와 대피하던 30대 중반의 여성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려견은 생존한 채로 발견돼 이웃이 구조했다.
도로에 차 대신 거센 물살이 흐르고 다리가 유실되는 등 피해가 막심해지자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북서쪽 오렌지카운티와 중부 온타리오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호컬 주지사는 최대 200㎜의 폭우가 내려 "돌발성 홍수로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날 오후 9시30분까지 1만3000채의 주택이 정전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주는 뉴욕시 바로 북쪽에 있고 허드슨강에 접해 있는 웨스트체스터 카운티를 포함해 최소 5개 카운티에 있는 고속도로를 폐쇄했다. 미 국립기상청(NSW)은 오렌지카운티 동부에서 심각한 홍수로 운전자들이 차량에 갇히는 사례가 보고된다며 운전자들에게 "익사하지 말고 돌아서라"고 경고했다.
호컬 주지사는 "우리는 이 기상 이변의 임계점에 다다르고 있다"며 10일에는 호우를 동반한 폭풍이 더 불어닥칠 것으로 전망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 한인생활상담소 "미국 시민권 무료신청 해드립니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추석 ‘한가족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송편 만들기 등 성대한 추석행사 열어
- 상담소 "10월20일부터 바뀌는 시민권시험 이것은 아셔야"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4,000달러 넘어서
- 린우드 한식당 아리랑2.0, 추석패키지 50개 한정 판매한다
- 서북미문인협회 소속 김지현씨 재외동포문학상 수필 대상
- 시애틀 한인 여대생, 미국 대통령 장학생 최종 선발 화제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띠리리 리리리~~ 영구 없다
- [시애틀 수필-정동순] 썩을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물 댄 동산'을 꿈꾸며
- [서북미 좋은 시-신인남] 노랑, 열매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 달러 육박
- 타코마서미사 추석차례 및 故일면스님 다례식
- 워싱턴챔버앙상블 故이시복 목사 추모무대 더불어 가을성가콘서트 연다
- 레드몬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케데헌'이 떴다
- 시애틀총영사관 오리건 순회영사 성황리에 마쳐
-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얼굴(The Ugly)’ 오늘 시애틀 개봉
- 워싱턴주 디스커버 패스, 10월 1일부터 연간 45달러로 인상
시애틀 뉴스
- 셧다운으로 워싱턴주 산모·영유아 식품지원 ‘WIC’ 중단 위기
- LA 인기식료품체인 에어원, 시애틀에 진출한다고?
- 시애틀 재택근무 급감했다…도보·자전거 출근 팬데믹전 수준으로
- 투자자들, '폰지 사기'벨뷰 부동산업체 상대 집단소송
- 시애틀시장 선거전에 보수성향 후원금 해럴 시장에 몰린다
- 트럼프, 포틀랜드에 주방위군 언제 투입하나?
- 타코마 ‘트라이브 센터’ 이민자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 보잉, 추락사고 빈발 오명 '737 맥스' 대체 후속기종 개발 착수
- 시애틀, 가을비와 함께 바람·뇌우 예보돼
- 시애틀 매리너스, 창단 후 첫 월드시리즈 진출하나
- 시애틀 ‘미국 최고의 미식 도시’ 4위에 올랐다
- 시택인근 SR 509번 고속도로 오늘부터 통행료 낸다
- 워싱턴주 교통부 넷플릭스 <브리저튼>원작자와 SNS 유쾌한 맞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