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당첨자 또 안나와 당첨금 6억 5,000만달러 늘어나

역대 10번째 잭팟 10일 밤 다시 추첨해 

 

지난 8일 밤 열린 추첨에서도 미국 복권 파워볼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미국 복권 당국은 "이날 밤 추첨에서 7-23-24-32-43에다 빨간 파워볼 18일 나왔으나 당첨자가 나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모두 34번의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은 모두 6억 5,000만달러로 늘어나게 돼 역대 10번째 많은 당첨금이 됐다. 다음 파워볼 추첨은 10일 밤 열린다.

1주일에 3차례 추첨하는 파워볼은 최근 11주간 34차례의 추첨에서 흰색 공 5개와 빨간색 파워볼을 모두 맞힌 1등이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 1등은 지난 4월 19일 오하이오주의 당첨자로 당시 2억 5260만 달러의 당첨금을 받았다.

이번 파워볼 1등이 나오면 당첨자는 세전 기준 6억 5,000만 달러의 당첨금을 연금 형식 또는 일시금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한편 파워볼 사상 역대 최고 당첨금은 20억 4,000만 달러로, 지난해 11월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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