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6.6마일에 벨뷰 남쪽서 레드몬드 MS본사까지 8개역 들어서

10분 단위로 하루 16시간씩 7일 동안 운항돼 교통 편의 제공


한인들도 많이 살고 있는 벨뷰와 레드몬드를 연결하는 시애틀 경전철 벨뷰 연장선(2호선)이 오늘 개통됐다.

사운드 트랜짓은 27일 오전 11시 벨뷰 다운타운 역에서 리본 커팅을 하는 개통식을 가진 뒤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2호선은 벨뷰웨이 I-90인근에 위치한 사우스 벨뷰 역에서 이스트 메인, 벨뷰 다운타운, 윌버튼, 스프링 디스트릭/102가, 벨-레드/130가, 오버레이크 빌리지, 레드몬드 테크놀로지 센터역까지 연결되는 구간이다. 사우스벨뷰역에서 머서 아일랜드 및 레이크 워싱턴을 지나 시애틀까지는 내년에, 레드몬드 테클롤로지 센터역에서 매리무어까지 연결하는 구간은 내년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에 오픈하는 8개역에서는 전동차 2대로 연결된 경전철 기차가 주 7일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하루 16시간씩 매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사우스 벨뷰 역에서 레드몬드 테크놀로지 역까지 17분이 소요되며 양쪽 종점에 대형 환승장이 마련돼 있다.

사운드 트랜짓은 하루 예상 탑승객은 4,500~5,000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전문가들은 2호선이 시애틀과 연결될 경우 승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