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질환 앓는 시애틀 어린들 급증해
- 22-10-25
예년보다 일찍 찾아와…11월 최고조 이를 듯
시애틀 등 워싱턴주에서 호흡기 질환을 앓는 아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시애틀 어린이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인 RSV에 감염된 아동이 평년 10월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다. 병원측은 최근 RSV로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가 갑자기 늘며 수용할 수 있는 물리적 용량의 200%가 넘게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RSV는 주로 1세 이하 영아들에게서 폐렴과 모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겨울철 바이러스다. 늦가을에서 이듬해 3월까지 유행하며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기침,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며 쌕쌕거리를 소리를 동반해 부모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시애틀 어린이병원 응급실 러셀 미기타 박사는 “보통 계절적 원인으로 호흡기 질환이 발생한다”며 “예년에는 2월 경 최고조에 달하는데 올해는 평소보다 일찍 찾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보건관계자들은 올해는 11월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고 부모들에게 아동들의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미기타 박사는 이처럼 RSV 환자가 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예방접종이 늦어진 이유도 있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아동은 2세까지 RSV 예방주사를 접종하지만 그동안 미루었다가 최근 아동들이 한꺼번에 예방접종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코로나 창궐 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감염이 자연 억제됐지만 최근 다시 증가추세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 한국 거장 감독 임순례, 시애틀 팬들과 깊이있는 만남(영상)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합병 후에도 그대로 10년 더 쓴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시애틀 뉴스
- <속보> 워싱턴주청사 난입 기물파손 前 마이너리그 선수, 중범죄 기소
- "이럴 수가" 매리너스 불펜 붕괴하면서 역전패당했다
- '롤리 쐐기포' 시애틀, 디트로이트 8-4 제압…ALCS까지 1승 남았다
- 시애틀 시장 “트럼프 연방군 배치 대응”나섰다
- 시애틀여성과학자 “스팸인 줄 알고 노벨상 전화 안 받았다”
- 스타벅스 워싱턴주 직원 369명 해고 통보했다
- 아마존 오늘 내일 ‘프라임 빅딜 데이즈’-애플워치 최대 할인
- 트럼프, 시애틀에도 주방위군 투입할까?
- 시혹스 막판 어이없는 실수로 탬파베이에 패배
- 시애틀 플레이오프 홈서 1승1패로 다시 원점에서
- 워싱턴주 더이상 ‘안전한 주’아니다
- 시애틀 '빈방 나눠쓰기'로 집값·홈리스 문제 풀 수 있을까
- 시애틀 여성 과학자,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