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요정같이 이뻐서 탈"…中대학, 여강사 채용 놓고 해명에 진땀
- 22-10-17
아름다운 외모 덕에 채용했단 일각의 비판
대학 측 "열정적이고 발랄한 강의, 출석률 높여" 옹호
'요정'처럼 아름다운 외모와 출중한 강의력. 최근 중국 대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중국 한 대학의 시간제 강사이자 틱톡커 장(Zhang)씨를 설명하는 말이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부에 위치한 한 대학에선 강의를 진행 중인 출중한 외모의 한 시간 강사에 대해 관심이 뜨겁다.
아름다운 외모와 더불어 뛰어난 강의력으로 인해 일부러 장씨를 대학이 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탓이다.
이에 대학 측은 "그의 우수한 강의 능력을 믿고 고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열정적이고 발랄한 강의 스타일이 대학 강의 출석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며 옹호하는 입장을 밝혔다.
허난성 동쪽의 카이펑 과학 기술 통신대학의 강사 장씨는 현재 필수 과목인 '마오쩌둥 사상'을 가르치고 있다.
한 학생은 그의 강의가 좋아서 한 학기 내내 그의 강의를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씨의 강의를 수강하는 또다른 학생은 "그는 아름다운 만큼 똑똑하고, 마치 '요정' 같다"고 말했다.
장씨는 학생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고 학생들이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미소를 잘 짓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장씨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틱톡에 약 43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과 소통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그의 인기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도 만만치 않다. 일각에선 "강사의 외모가 논란의 중심이 될 때, 이것은 교육 시스템에 좋은 징조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대학 측은 그가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강의를 하는 데 문제가 없다며 그를 옹호했다.
이 같은 비판에 대해 한 인플루언서는 "아름다움과 지혜는 공존할 수 있다"며 그의 외모를 떠나 강의에 결석하는 학생이 있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뉴스포커스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
- "굴종 대북정책" "남북대화 복원" 판문점 선언 6주년에 여야 충돌
- 의협 "정부, 의대 교수 범죄자 취급…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 투쟁"
- "5인 가족 저녁 밥상 준비해주면 시급 1만원" 구인 글…"우롱하냐" 비난
- 여야 영수회담 신경전…"일방적 요구 도움 안 돼" "총선 민의 온전히 반영"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