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매파' 월러 이사 "금리 인상 갈 길 멀어"
- 22-11-14
"CPI 좋은 소식"이라면서도 금리 인상 계속될 것 시사
미 연방준비제도(Fed) 내에서 '매파'로 분류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양호하게 나왔지만 이것은 주목했던 데이터 중 하나일 뿐이고 금리 인상이 아직 갈길이 멀다고 밝혔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최근 발표된 10월 CPI는 좋은 소식이었지만 하나의 데이터 포인트 중 하나였을 뿐이라면서 "금리는 계속 상승할 것이며 인플레이션이 목표(2% 근방)에 근접할 때까지 한동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이것(금리인상)은 다음 회의나 다음 두 번의 회의로 끝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지난주에 발표된 미국의 10월 CPI는 9월의 전년 동기대비 8.2% 상승에서 7.7%로 상승폭이 줄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7.9%~8.1%를 하회하며 4개월 연속 둔화했다.
이에 따라 연준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75bp(bp=0.01%)가 아닌 50bp 인상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졌다. 이렇게 되면 기준금리는 2023년 중반 4.9% 안팎을 기록한다.
월러 이사는 "마침내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기 시작하는 증거를 본 것은 좋다"면서도 "정말로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어야겠다고 생각하려면 우리는 이런 것을 계속해서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월러 이사는 '기준 금리가 5%으로 상승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는 인플레이션 상황에 따라 다르다"면서 "연준은 임무 수행에 있어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시애틀 뉴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뉴스포커스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
- 민주 "정부, '라인 사태' 수수방관 굴욕외교…외통위·정무위 긴급 소집"
- 온라인 싸움이 현실판 살인으로…50대 유튜버들 현피 뜨다 사망
- 14조8000억 투자 '밀물'…기업들, 앞다퉈 '새만금 산단'에 새 둥지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