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인상에도 미증시는 오히려 급등…이유는?
- 22-03-17
16일(현지시간) 연준이 2018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했음에도 미국의 뉴욕증시는 나스닥이 3.77% 급등하는 등 일제히 랠리했다.
원래 금리인상은 증시에는 악재다. 그럼에도 미증시가 급등한 것은 연준의 금리인상이 예정됐던 것이고, 당초 예상했던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0.5%포인트가 아닌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연초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40년래 최고를 기록하자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이날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이 아닌 0.2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 시장에 안도감을 주었다.
그는 특히 일부 시장 참가자들이 요구했던 0.5%포인트의 금리 인상에 반대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이미 휘청거리고 있는 시장에 충격을 주는 것을 피했다.
이뿐 아니라 그는 향후 일정표도 명확히 제시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충분히 튼튼하기 때문에 향후 6번 더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금리정책 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이 올해 금리를 최대 6차례 더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휴전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의 보도도 주가 상승에 일조했다. FT의 보도로 주식시장은 휴전이 임박했다는 희망으로 안도랠리를 펼쳤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평화 협정이 보다 현실적으로 들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타협에 대한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을 포기하고 중립국 지위를 인정받는 대신 러시아가 휴전과 철군을 하는 방향으로 잠정 합의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한편 이날 미국 증시는 다우가 1.55%, S&P500이 2.24%, 나스닥이 3.77% 각각 급등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 한인생활상담소 "미국 시민권 무료신청 해드립니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추석 ‘한가족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송편 만들기 등 성대한 추석행사 열어
- 상담소 "10월20일부터 바뀌는 시민권시험 이것은 아셔야"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4,000달러 넘어서
- 린우드 한식당 아리랑2.0, 추석패키지 50개 한정 판매한다
- 서북미문인협회 소속 김지현씨 재외동포문학상 수필 대상
- 시애틀 한인 여대생, 미국 대통령 장학생 최종 선발 화제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띠리리 리리리~~ 영구 없다
- [시애틀 수필-정동순] 썩을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물 댄 동산'을 꿈꾸며
- [서북미 좋은 시-신인남] 노랑, 열매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 달러 육박
- 타코마서미사 추석차례 및 故일면스님 다례식
- 워싱턴챔버앙상블 故이시복 목사 추모무대 더불어 가을성가콘서트 연다
- 레드몬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케데헌'이 떴다
- 시애틀총영사관 오리건 순회영사 성황리에 마쳐
-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얼굴(The Ugly)’ 오늘 시애틀 개봉
- 워싱턴주 디스커버 패스, 10월 1일부터 연간 45달러로 인상
시애틀 뉴스
- 셧다운으로 워싱턴주 산모·영유아 식품지원 ‘WIC’ 중단 위기
- LA 인기식료품체인 에어원, 시애틀에 진출한다고?
- 시애틀 재택근무 급감했다…도보·자전거 출근 팬데믹전 수준으로
- 투자자들, '폰지 사기'벨뷰 부동산업체 상대 집단소송
- 시애틀시장 선거전에 보수성향 후원금 해럴 시장에 몰린다
- 트럼프, 포틀랜드에 주방위군 언제 투입하나?
- 타코마 ‘트라이브 센터’ 이민자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 보잉, 추락사고 빈발 오명 '737 맥스' 대체 후속기종 개발 착수
- 시애틀, 가을비와 함께 바람·뇌우 예보돼
- 시애틀 매리너스, 창단 후 첫 월드시리즈 진출하나
- 시애틀 ‘미국 최고의 미식 도시’ 4위에 올랐다
- 시택인근 SR 509번 고속도로 오늘부터 통행료 낸다
- 워싱턴주 교통부 넷플릭스 <브리저튼>원작자와 SNS 유쾌한 맞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