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몰던 한인, 충돌 후 배터리 화재로 사망
- 22-03-16
뉴저지 거주 40대, 모델 S 운전하다 도로 중앙 나무 받아
배터리 파열하며 강력한 화재 발생…탈출 못하고 변 당해
미국 뉴저지주에 거주하는 40대 한인 남성이 자신의 테슬라 전기차를 운전하다 충돌 후 발생한 화재로 인해 사망했다.
뉴욕주 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께 팰리세이즈 인터스테이트 파크웨이에서 테슬라 모델S 차량을 운전하던 한정우(46, 크레스킬 거주)씨가 중앙 분리대에 심어진 나무를 들이받았다. 당시 도로는 눈폭풍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경찰은 “충돌 직후 차량 바닥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배터리가 파열하면서 강력한 화재가 발생했고 운전자는 차량 안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 숨을 거뒀다”면서 “375볼트의 대형 배터리가 폭발적인 화염을 일으키면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현장에는 인근 뉴시티와 스프랭밸리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화재 차량에 1000갤런 이상의 물을 쏟아부었지만 진화에 2시간 가량이 소요됐다.
소방당국은 “전기차 배터리 내부의 셀(cell)은 일정 온도에 이르면 갑자기 에너지를 방출하며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열 탈주(Thermal Runaway)’현상을 일으킨다”면서 “이 현상으로 인해 내부 온도가 순간적으로 750도까지 올라가 화염이 발생하면 즉각적인 진화가 불가능해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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