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서 엄마와 쇼핑하던 14세 소녀, 경찰 총 맞고 사망
- 21-12-26
美 경찰, 의류 매장서 폭행하던 용의자 잡다 오발
LA 경찰서장 "깊은 유감 표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쇼핑몰에서 한 여성에게 폭행을 가하던 남성과 대치하던 경찰이 쏜 총에 무고한 14세 소녀가 맞아 운명을 달리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LA 카운티 경찰은 벌링턴몰에서 전날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한 소녀의 신원을 공개하며 유감을 표했다.
앞서 LA 경찰은 전날 오후 벨링턴몰 2층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사람들을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람들에게 물건을 던지겠다고 위협했으며 실제 쇼핑객들로 붐빈 몰 안에서 한 여성을 자전거 자물쇠로 공격했다.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를 잡기 위해 총격을 가했지만 그 중 한발을 그의 뒤에 위치한 탈의실에 있던 14세 소녀가 맞게돼 목숨을 잃었다.
미셸 무어 LA 경찰 서장은 "무고한 아이를 죽음에 이르게 한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어떠한 말도 그의 가족들이 갖는 고통을 덜어줄 수는 것을 안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현재 용의자의 신변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며 그에게 폭행당한 여성은 머리와 팔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캘리포니아 법무부는 해당 사건 조사를 시작했으며 조사 결과를 특검팀에 넘길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0일~10월 16일)
- 샛별, 알래스카 앵커리지서 개천절 축하공연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올해 으뜸봉사상 시상식 열어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 한국 거장 감독 임순례, 시애틀 팬들과 깊이있는 만남(영상)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장 15회 혈투 끝 승리…24년 만에 ALCS 진출
- 워싱턴주 우편투표 주의보… “우체국 소인날짜, 실제 접수일과 다를 수 있다”
- 스타벅스, 시애틀지역서 974명 추가 해고
- 타코마지역 스패너웨이 주택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 일부 시애틀시 직원들은 1주일에 이틀만 출근한다
- 시애틀 매리너스, 운명의 ALDS 5차전…내일 오후 5시 첫 투구
- 항공편 취소되면 환불만 가능…셧다운 ‘대란’
- <속보> 워싱턴주청사 난입 기물파손 前 마이너리그 선수, 중범죄 기소
- "이럴 수가" 매리너스 불펜 붕괴하면서 역전패당했다
- '롤리 쐐기포' 시애틀, 디트로이트 8-4 제압…ALCS까지 1승 남았다
- 시애틀 시장 “트럼프 연방군 배치 대응”나섰다
- 시애틀여성과학자 “스팸인 줄 알고 노벨상 전화 안 받았다”
- 스타벅스 워싱턴주 직원 369명 해고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