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시스템 복구율 51.8%…'1365자원봉사포털' 등 367개 복구

'과기부 행정포털·법제업무포털' 등 9개 추가 복구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정부 온라인 시스템 709개 중 367개가 복구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오후 6시 기준 9개 시스템을 추가로 복구해 복구율 51.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 리튬이온배터리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지 22일 만이다.

이번에 복구된 시스템은 △행정안전부 '1365자원봉사포털'(2등급, 통합검색·타 시스템 연계 기능 제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경영 행정포털(2등급) △과기정통부 본부 회계분석(4등급, 구 AP 소실로 2018년 이전 회계자료 조회 기능 제한) △조달청 업무지원(전자메일·조달샘터·SMS·DRM·ITSM·딥러닝 등, 4등급) △조달청 성과마당(4등급)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정보(2등급, 사회서비스정보시스템으로 통합 서비스 제공 중) △해양수산부 해상교통안전진단(4등급) △법제처 법제업무포털(3등급, 검색·내부메신저 기능 제한) △해양수산부 내부업무포털(3등급) 등 총 9개다.

이로써 등급별 복구율은 1등급 40개 중 31개(77.5%), 2등급 68개 중 44개(64.7%), 3등급 261개 중 149개(57.1%), 4등급 340개 중 143개(42.1%)로 집계됐다.

행안부는 "국민 불편이 큰 대국민 서비스와 주요 행정업무 중심으로 우선 복구를 추진 중이며, 남은 시스템의 복구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방청, 조달청 등 5개 관계기관은 대전센터 복구와 병행해 대구센터로의 이전 또는 민간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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