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자 입국 첫날' 중국인 단체관광객 2700명 인천항에 내려
- 25-09-29
인천항만공사 "환영 행사 뒤 서울 명동·경복궁 일대 관광 예정"
롯데·신라면세점, 사은품과 함께 할인 행사…오후 10시 출항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첫날인 29일 오전 중국인 2700여 명을 태운 크루즈가 인천항에 입항을 완료했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 중국 선사 톈진동방국제크루즈의 7만 7000톤급 '드림호'가 인천항에 입항했다.
이 크루즈가 태워 온 중국인 승객과 승무원은 각각 2189명, 563명으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승강장에 하선을 완료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단체 관광객들은 그룹별로 버스를 통해 하루 동안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은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인천 중구 내항 상상플랫폼 일대에서 환영행사 및 일정을 소화한 뒤, 서울 명동과 경복궁 일대로 이동해 관광에 나선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드림호 승선객 2000여 명을 각각 명동본점과 서울점에 유치하고 사은품과 함께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신세계면세점은 단체 관광객의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꽃다발을 증정하고, 사은품과 함께 중국인에게 인기 있는 화장품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멤버십 골드 등급 혜택의 골드 패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중국 관광객들은 예정된 관광 일정을 보낸 뒤 인천항으로 복귀 후 같은 날 오후 10시에 출항할 예정이다.
정부는 무비자 조치 기간 중국 관광객 약 100만 명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국경절 기간에 중국인들의 한국행이 집중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TV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 중국 전체 인구 유동량은 23억 6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기간 러시아·일본·한국·동남아시아로 향하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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