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탁구 셀피, 프랑스에서도 화제…"센세이션 일으킨 사진"
- 24-07-31
탁구 혼합복식 시상식서 남북한 선수, 나란히 서서 사진 촬영
프랑스 현지 매체 "남북한 하나 되는 역사적인 셀카"
"남북한이 하나 되는 역사적인 셀피(셀카)다."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시상식에서 남북 선수들이 함께 찍은 사진이 프랑스 현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31일 프랑스의 일간지 '르파리지앵'은 한국의 임종훈, 신유빈이 북한의 리정식, 김금용과 함께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시상식에서 사진 촬영을 한 것에 대해 "역사적인 셀피"라고 조명했다.
르파리지앵은 "여전히 한국과 북한이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이러한 상태에서) 남과 북 선수들이 함께 시상대에 올라 찍은 사진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평가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남북 선수들은 가볍게 악수하며 서로를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종훈과 신유빈이 동메달리스트로서 먼저 시상대에 오르자 이 모습을 본 리정식과 김금용은 그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후 리정식과 김금용의 이름이 호명되자 한국 선수들도 축하를 건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입상자들이 시상식의 후반부에 삼성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기념사진을 찍는 일명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혼합복식 시상식에서는 한국의 임종훈이 스마트폰을 들었다.
그는 동료인 신유빈을 포함해 북한, 중국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구도와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남겼다. 이를 통해 남북 선수들이 한국산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함께 찍는 흔히 볼 수 없는 장면을 연출했다.
르파리지앵은 "한국의 TV 채널이 이 장면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내보내고 있다"며 "이를 통해 남북한이 하나가 되는 보기 드문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종훈은 북한 선수들과 함께 시상대에 오른 것과 관련해 "은메달리스트를 소개할 때 축하한다는 말을 건넸다"며 "이외에 따로 (대화는) 없었다"고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뉴스포커스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 한인생활상담소 "미국 시민권 무료신청 해드립니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추석 ‘한가족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송편 만들기 등 성대한 추석행사 열어
- 상담소 "10월20일부터 바뀌는 시민권시험 이것은 아셔야"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4,000달러 넘어서
- 린우드 한식당 아리랑2.0, 추석패키지 50개 한정 판매한다
- 서북미문인협회 소속 김지현씨 재외동포문학상 수필 대상
- 시애틀 한인 여대생, 미국 대통령 장학생 최종 선발 화제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띠리리 리리리~~ 영구 없다
- [시애틀 수필-정동순] 썩을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물 댄 동산'을 꿈꾸며
- [서북미 좋은 시-신인남] 노랑, 열매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 달러 육박
- 타코마서미사 추석차례 및 故일면스님 다례식
- 워싱턴챔버앙상블 故이시복 목사 추모무대 더불어 가을성가콘서트 연다
- 레드몬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케데헌'이 떴다
- 시애틀총영사관 오리건 순회영사 성황리에 마쳐
-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얼굴(The Ugly)’ 오늘 시애틀 개봉
- 워싱턴주 디스커버 패스, 10월 1일부터 연간 45달러로 인상
시애틀 뉴스
- 셧다운으로 워싱턴주 산모·영유아 식품지원 ‘WIC’ 중단 위기
- LA 인기식료품체인 에어원, 시애틀에 진출한다고?
- 시애틀 재택근무 급감했다…도보·자전거 출근 팬데믹전 수준으로
- 투자자들, '폰지 사기'벨뷰 부동산업체 상대 집단소송
- 시애틀시장 선거전에 보수성향 후원금 해럴 시장에 몰린다
- 트럼프, 포틀랜드에 주방위군 언제 투입하나?
- 타코마 ‘트라이브 센터’ 이민자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 보잉, 추락사고 빈발 오명 '737 맥스' 대체 후속기종 개발 착수
- 시애틀, 가을비와 함께 바람·뇌우 예보돼
- 시애틀 매리너스, 창단 후 첫 월드시리즈 진출하나
- 시애틀 ‘미국 최고의 미식 도시’ 4위에 올랐다
- 시택인근 SR 509번 고속도로 오늘부터 통행료 낸다
- 워싱턴주 교통부 넷플릭스 <브리저튼>원작자와 SNS 유쾌한 맞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