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7개월 만에 車 생산 정상화…공급망 정체 해소?

"다음달 80만대 생산…車산업 터널끝 보인다"

 

토요타자동차가 다음달부터 그동안 부족했던 자동차 생산을 만회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일본 현지 공장들은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정상 가동해, 그동안 부품 부족 등 글로벌 공급망 정체로 인한 감산분을 메울 것이라는 설명이다.

토요타는 다음달 전세계 공장에서 자동차를 80만대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의 76만대를 상회하는 것이다.

또, 이번 회계연도가 끝나는 내년 3월31일까지 연간 900만대를 생산하겠다는 기존의 목표를 유지했다.

리서치업체 카노라마의 미야오 다카시 자동차산업 컨설턴트는 지난달 로이터에 동남아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급감하며 생산위험에 대한 우려가 가라 앉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산업이 터널의 끝에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