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틀 연속 5% 이상 급등, 5만 달러 돌파 시도

비트코인 국내거래소에서도 5700만원 돌파

 

비트코인이 이틀 연속 급등하며 5만 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1일 오전 7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89% 급등한 4만934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4만9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 5월 14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비트코인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암호화폐 거래를 늘리기 위해 5억 달러(5917억원)어치의 암호화폐를 구입했기 때문이라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분석했다.

코인베이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의 거래를 늘리기 위해 암호화폐를 구입했으며, 앞으로도 이익의 10%를 암호화폐 구입에 쓸 것"이라고 밝혔다.

전일에도 비트코인은 월가 투자은행들이 잇달아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함에 따라 5% 이상 급등했었다.

전일 월가의 유명 투자은행인 JP모간과 웰스파고가 비트코인 펀드를 미국의 증권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해 비트코인 펀드를 공식 출범시켰다.

비트코인은 그동안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4만5000달러를 돌파한 뒤 4만9000달러마저 돌파함에 따라 5만 달러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5만 달러마저 돌파하면 다음 저항선은 5만5000달러대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전망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5.02% 급등한 577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국내 시황 - 업비트 갈무리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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