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스타인 추문' 英국왕 동생 앤드루, 왕자 칭호 이어 軍장군 박탈
- 25-11-03
찰스 3세 지시
미국 억만장자였던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2019년 구치소에서 사망) 논란에 연루된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남동생 앤드루 마운트배튼 윈저가 왕자 작위에 이어 마지막 남은 군 직위인 해군 중장(Vice Admiral)마저 박탈될 예정이라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2일(현지시간) 존 힐리 영국 국방부 장관은 BBC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앤드루 공의 영국 해군 중장 직위를 박탈하기 위한 조치가 진행 중이며, 찰스 국왕이 "그것을 바라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힐리 장관은 "이것은 올바른 조치이자, 국왕이 우리에게 지시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앤드루 공은 2022년 엡스타인 사건에 연루돼 다른 군 직위를 포기했을 때에도 중장 계급은 유지해 왔다.
찰스 국왕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동생 앤드루가 엡스타인과 공모했다는 추문에 휩싸이자, 왕실의 명예 회복을 위해 앤드루의 왕자 칭호를 박탈하고 윈저성 부지에 있는 저택로열 롯지)에서도 퇴거할 것을 통보했다.
그간 앤드루는 엡스타인이 고용한 미국인 여성 직원 버지니아 주프레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직원으로 일하던 주프레는 17살 때 엡스타인의 안마사로 고용됐다.
이후 주프레는 앤드루 왕자 등 여러 유명 인사들에게 성폭행당했다고 폭로했고, 이는 주프레의 사후 회고록 출간으로 다시 논란이 됐다.
엡스타인은 2019년 미성년자 성 착취 혐의로 체포돼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정시설에 수감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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