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슬 여성 납치 성폭행 사건 용의자 3명 검거

30대 여성 납치 및 성폭행


지난 8일 바슬에서 발생한 30대 여성 납치 및 성폭행 용의자 3명이 사건 발생 1주일 만에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스노호미시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8일 바슬의 194가 스트릿과 100 블럭에서 산책을 하던 30대 여성이 2명의 남성에게 폭행을 당한 후 납치된 후 성폭행까지 당했다는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했다.

피해자에 따르면 이들은 산책을 하던 중 2명의 남성이 그녀를 넘어뜨린 후 권총으로 위협한 후 그녀의 소지품을 뺘앗고 그녀의 손을 묶은 후 성폭행까지 저질렀다.

용의자들은 피해 여성을 인근의 한 아파트 단지에 내려준 후 도주했고 피해 여성은 외상을 입은 채 한 도로를 걷던 중 지나가던 운전자에 의해 경찰에 신고됐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은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벌이던 중 지난 15일 스노호미시에 거주하는 36세 남성을 체포한 후 이어 바슬에 거주하는 35세 남성과 27세 남성을 추가로 검거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검찰은 용의자 중 35세 남성을 1급 강도 혐의로, 27세 용의자를 1급 납치 및 감도 혐의로, 36세 남성을 1급 강간, 납치, 강도 혐의와 2급 폭행 혐의로 각각 기소하고 이들을 스노호미시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들이 거주하던 바슬의 한 아파트를 급습할 당시 아파트에서 다수의 총기와 마약 등이 발견됐고 총기 중 하나가 피해 여성을 위협할 당시 사용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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