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지나가자 "축제로구나"…마카오, 길에서 물고기 '줍줍'(영상)
- 00:20:30
허리케인급 슈퍼 태풍 '라가사'가 강타했던 중국 마카오 도심이 '물 반 고기 반'으로 변했다. 침수된 거리에 몰려든 시민들은 맨손으로 팔뚝만 한 물고기를 잡으며 수해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26일 홍콩 매체 더스탠다드 등에 따르면 마카오 시내 저지대는 태풍 라가사의 영향으로 지난 24일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도시에는 최고 등급 태풍 경보인 '10호 경보'가 발령됐고, 대피령도 내려졌다.
태풍이 지나간 후 물이 빠지기 시작하자 마카오 거리는 물고기로 가득했다. 해일에 휩쓸려 왔던 물고기들이 미처 바다로 돌아가지 못하고 거리에 남은 것이다.
이에 주민들은 거리로 나와 물고기 잡기에 나섰다. 현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들을 보면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찬 도심에서 주민들이 그물, 어망, 가방 등 온갖 도구를 활용해 물고기를 잡으며 환호성을 질렀다. 맨손으로 월척을 낚은 시민들도 있었다.
현지 언론은 "태풍이 만든 초현실적 장면"이라고 전했다.
마카오 당국은 "태풍의 위험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실내에 머물러달라"며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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