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섭 "尹대통령 탄핵하겠다…국힘 당론 찬성해달라"
- 24-12-11
"죽는 길이 곧 사는 길"…與 다섯 번째 공개 찬성
"대통령 하야 주장…여기엔 질서도, 퇴진도 없어"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저는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고자 한다. 이것이 대한민국 헌법 질서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탄핵에 찬성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3일 늦은 밤, 체포될 각오로 국회 담장을 넘어 본회의장에서 계엄을 막았다"며 "민주주의와 헌법 질서를 지켜야만 한다는 일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분노와 흥분 속에서 겨우 나흘 만에 이뤄지는 탄핵을 확신할 수 없었다"며 "대통령에게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퇴진에도 질서와 시간이 필요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러나 대통령은 하야를 거부하고 있다. 헌법적 공백을 초래하고, 민심이 수용하지 않고, 대통령의 선의에 기대야 하는 하야 주장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여기에는 질서도 없고 퇴진도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제 가장 질서있는 퇴진은 탄핵이다"라고 강조하며 "우리 당이 결자해지해야 한다. 죽는 길이 곧 사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는 혹독한 시간을 견뎌내야 할 것"이라며 어렵게 건넜던 ‘탄핵의 강’보다 크고 깊은 ‘탄핵의 바다’를 건너야 할지 모른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저는 우리 당의 저력을 믿는다"며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선진국으로 대한민국을 이끈 우리 당의 역사를 저는 믿는다"고 말했다.
김재섭 의원이 탄핵 의사를 밝히면서 국민의힘 내에서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한 의원은 총 5명이다. 앞서 조경태,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은 오는 14일 표결에서 찬성 표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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