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살인 용의자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다음날 체포돼
- 21-05-10
35년 전 12살때 범행했던 엘머 내쉬 기소돼
지난 1987년 화재 진압업에 투입된 게리 팍스 소방관을 숨지게 했던 방화범이 지난 7일 열린 형량 선고공판에 출두하지 않았지만 하루만에 결국 체포됐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검찰은 지난 3월말 35년전 당시 12세의 나이로 에버렛 컬리지에서 방화를 저지른 엘머 내쉬 JR.(47)를 1급 살인혐의로 법원에 기소했고 내쉬는 유죄를 시인했었다.
내쉬는 그러나 지난 7일 열린 형량 선고 공판에 출두하지 않았고 스노호미시 카운티 셰리프국은 8일 오전 10시께 내쉬의 신변을 확보했다.
법원은 오는 13일 내쉬의 형량 선고공판을 다시 열고 검찰은 법원에 형량 추가를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렛 경찰에 따르면 내쉬는 1987년 2월 16일 에버렛 커뮤니티 컬리지 도서관의 캐스케이드 홀에서 불을 질렀고 이 불은 빠르게 번져 나갔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6명의 소방대원 가운데 다른 동료들과 떨어져 있던 팍스 소방관의 목숨을 앗아갔다.
당시 경찰은 여러명의 미성년자를 수사 대상에 올려 조사를 진행했지만 충분한 증거물을 확보하지 못해 사건은 미궁으로 빠졌고 결국 35년간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됐다.
하지만 지난 2016년 새 수사관이 미제사건 담당자로 에버렛 경찰국에 오게됐고 이 사건을 수사하던 중 당시 조사를 받던 미성년자 가운데 내쉬가 이미 스노호미시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것을 확인한 후 내쉬와 여러 차례 당시 사건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내쉬가 방화범만이 알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을 털어 놓았고 결국에는 자신의 범행을 수사관들에게 자백하면서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다.
내쉬는 당시 다른 2명의 친구들과 도서관 안에서 물건을 훔치기 위해 들어갔다가 절도 행각을 숨기기 위해 불을 질렀다고 고백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뉴스포커스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
- 인사철도 아닌데 평검사 잇단 사의…'검찰 악마화' 후폭풍 현실로
- '2000명 근거' 회의록 공방 가열…복지부 장차관 오늘 공수처 고발
- 네이버-구글, 지난달 韓 검색 시장 점유율 격차 줄었다…왜
- 먹구름 낀 금리 인하…5월 금통위에 쏠리는 눈
- "성적순 제한두면 인센티브 감점"…대학 '무전공' 과정 편성 골머리
- 의대 증원 '과학적 근거' 내라는 법원…행정부 제동? 법조계 평가는
- 인니 "분담금 ⅓만 내고 기술 덜 받겠다"…정부 예산 투입되나
- "악! 오빠 미안해"…변호사 남편에 살해된 아내 마지막 음성 충격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
- 조국 "檢총장 '명품백 신속수사 지시'? 주가조작 수사 덮으려 세게 하는 척"
- "김밥·떡볶이 사먹기도 겁나네"…외식물가, 35개월째 전체 물가보다 높아
- "건드리면 고소"…오피스텔 주차장 1칸 짐 쌓아놓고 독점한 입주민
- "51억 현금 투자"…임영웅, 강남 대신 '마포' 펜트하우스 선택한 까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