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코로나 미납 렌트 대신 내준다

1인당 연소득 4만500달러 이하 대상으로

코로나로 영향 받은 세입자 최대 12개월까지

 

킹 카운티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렌트를 내지 못한 세입자들의 렌트를 지원해준ㄷ.

킹 카운티는 연방 경기부양지원금으로부터 모두 1억4,500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 코로나 사태로 렌트를 내지 못한 관내 세입자의 렌트를 집주인에게 직접 내주는 형식으로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1인 소득이 연 4만500달러, 4인 가족 기준으로 5만8,000달러 이하로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소득이 줄어 렌트를 내지 못한 주민이다.

킹 카운티는 해당자에 대해 추후 3개월치를 포함해 최대 12개월까지 렌트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같은 조건에 해당되는 주민은 킹 카운티 웹사이트(https://rent-help.kingcounty.gov/)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워싱턴주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렌트 미납자에 대한 퇴거 유예 조치를 실시해왔으나 오는 6월 말로 종료하기로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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