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자동차노조, 22일 마감 시한 설정…"대화 진전 없으면 파업 확대"
- 23-09-19
파업 나흘째인 18일(현지시간) 사측과 의견이 여전히 좁혀지지 않자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오는 22일 파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UAW는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기업, 이른바 '빅3'인 즉 제너럴모터스(GE), 포드, 스텔란티스와 협상을 계속했지만 성과는 없었다. 대신 노조는 대화의 진전을 빨리 이루라는 의미로 기업들에 22일까지 마감 시한을 설정했다.
숀 페인 UAW 위원장은 "9월 22일 금요일 정오까지 중요한 진전을 이루지 못하면 더 많은 지역 노동자들이 파업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양측의 피해가 아직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파업이 몇 주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노조측은 3개 자동차 회사 모두 또는 그 중 하나의 공장에서 전면 파업을 하는 게 아닌 3개사의 주요 공장에서 동시 파업을 시작했다.
이들 공장은 수익성은 높지만 최대 현금 창출원은 아닌 중형 픽업 트럭을 생산한다. 이는 파업이 아직 회사 수익성에 최대의 타격을 주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파업으로 인한 매출 손실로 3개사 주간 영업 이익이 총 4100만 달러(약 542억5000만원)에서 최대 6400만 달러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 입장에서 보면 파업중인 3개 공장의 근로자 수는 약 1만2700명으로 전국 UAW 자동차 근로자의 10%에도 못 미친다.
노동 역사가인 넬슨 리히텐슈타인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UAW는 매주 파업 공장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파업이 적어도 한 달은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합병 후에도 그대로 10년 더 쓴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 한인생활상담소 "미국 시민권 무료신청 해드립니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추석 ‘한가족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국교육원 또 큰일 해냈다-UW과 대학생인턴십 위한 MOU체결
- 한인 줄리 강씨, 킹카운티 이민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합병 후에도 그대로 10년 더 쓴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 한인생활상담소 "미국 시민권 무료신청 해드립니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추석 ‘한가족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송편 만들기 등 성대한 추석행사 열어
- 상담소 "10월20일부터 바뀌는 시민권시험 이것은 아셔야"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4,000달러 넘어서
- 린우드 한식당 아리랑2.0, 추석패키지 50개 한정 판매한다
- 서북미문인협회 소속 김지현씨 재외동포문학상 수필 대상
- 시애틀 한인 여대생, 미국 대통령 장학생 최종 선발 화제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띠리리 리리리~~ 영구 없다
- [시애틀 수필-정동순] 썩을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물 댄 동산'을 꿈꾸며
- [서북미 좋은 시-신인남] 노랑, 열매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 달러 육박
- 타코마서미사 추석차례 및 故일면스님 다례식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더이상 ‘안전한 주’아니다
- 시애틀 '빈방 나눠쓰기'로 집값·홈리스 문제 풀 수 있을까
- 시애틀 여성 과학자,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했다
- 보험료 너무 비싸 시애틀 중산층도 무보험 전락
- 시애틀 편의점서 아이스크림·맥주 훔치고 개줄로 직원 폭행
- 오리건 포틀랜드 정치적 갈등에 중심에 서다
- 긱하버 보석 ‘S하우스’ 750만 달러에 매물로 나왔다
- 시애틀지역 배송업체기사가 우편배달부에 총격
- 알래스카항공, 매리너스 팬들 원정 응원 위해 특별항공편 제공
- 시애틀 최고 식당, 이젠 어떤 방향으로 가나?
- 스타벅스 시애틀명소 리저브 로스터리까지 폐점한 이유는
- 아기 둥둥 너바나 그 사진 주인공 "아동성착취" 또 패소…"음란물 아냐"
- ‘반(反) LGBTQ' 기독단체, 시애틀시와 해럴시장 상대 소송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