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탄 노인 8억 페라리 쿵, 수리비 1800만원…차주 단 3만원만 받았다
- 23-08-22
중국 길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노인이 450만 위안(약 8억원)을 호가하는 페라리 자동차를 긁어 손상을 냈음에도 페라리 차주가 단돈 190 위안(약 3만 5000원)만 보상을 요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최근 상하이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노인이 페라리와 충돌해 페라리의 백미러가 손상되는 사고가 났다.
이를 수리하는데 약 10만 위안(약 1830만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차주는 노인의 경제 상황을 고려해 190 위안만 받기로 했다.
그는 노인이 진정어린 사과를 하면 190 위안만 받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노인은 이를 수락했고, 사건은 원만하게 마무리됐다.
그는 사고 직후 당황한 노인이 도망가려하자 뺑소니가 될 수 있다며 이를 만류했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노인의 경제적 사정을 고려해 진정한 사과만 하면 190 위안의 보상만 받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페라리 판매점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이날 시험 운전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진정한 대인배"라며 칭찬 세례를 퍼붓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문학회 협회지 <시애틀문학>18집, 한국문인협회 ‘우수 문학지’로 선정
- 김필재 대표 이끄는 금마통운, 시애틀방문으로 새 도약 다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0일~10월 16일)
- 샛별, 알래스카 앵커리지서 개천절 축하공연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올해 으뜸봉사상 시상식 열어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US메트로뱅크,SBA 대출실적 두배 이상 증가
- 성김대건 한국학교, 개교 35주년 및 추석·한글날 기념 행사 성료
- 시애틀한국교육원, 책 향기 가득한 ‘단풍빛 독서주간’ 운영
- 워싱턴주 고속도로 곳곳 낙서범 잡고보니 한인이었다
- 제12회 한반도 포럼, 워싱턴대에서 열린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교생이 함께한 한가위 큰잔치
- 아태문화센터 추석행사 개최
- 한인입양가족재단(KORAFF), 할로윈 축제 개최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교사 사은의 밤 및 교육기금 후원의 밤 개최
-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또다른 전시회 연다
- "한인 여러분과 떠나는 인상주의 화가들과 모네의 세계”
- 시애틀 한인들을 위한 특별재정 워크샵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매리너스 월드시리즈 우승 가능성은?
- 올해 워싱턴주 단풍 ‘짧고 빨리’ 물든다
- 타코마인근서 아들이 아버지에게 총격… SWAT 투입 후 자진 항복
- 페더럴웨이 18세 여성 살해사건, 10대 2명 살인혐의 기소
- 시애틀, 연장 15회 혈투 끝 승리…24년 만에 ALCS 진출
- 워싱턴주 우편투표 주의보… “우체국 소인날짜, 실제 접수일과 다를 수 있다”
- 스타벅스, 시애틀지역서 974명 추가 해고
- 타코마지역 스패너웨이 주택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 일부 시애틀시 직원들은 1주일에 이틀만 출근한다
- 시애틀 매리너스, 운명의 ALDS 5차전…내일 오후 5시 첫 투구
- 항공편 취소되면 환불만 가능…셧다운 ‘대란’
- <속보> 워싱턴주청사 난입 기물파손 前 마이너리그 선수, 중범죄 기소
- "이럴 수가" 매리너스 불펜 붕괴하면서 역전패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