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국장 "러 엘리트층, 푸틴 판단력 의문 제기…무장반란, 균열 드러내"
- 23-07-21
용병단체 수장, 지난달 '무장 반란' 일으켜…'푸틴 겨냥'은 아냐
번스 국장 "푸틴, 장기적으로 프리고진 독살 시도할 듯"
러시아 엘리트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판단에 대해 점점 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윌리엄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밝혔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번스 국장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아스펜 안보 포럼에서 "러시아의 무장 반란 사건으로 여러 방면에서 푸틴이 구축한 체제의 중대한 균열이 드러났다"면서 "반란을 제외하고도 이러한 약점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한 이후 푸틴의 오판으로 인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무장반란 사건에 대해 상대적으로 무관심해 보이려는 푸틴과 우유부단함까지 보이는 모습에 푸틴의 판단력에 대한 깊은 의문이 러시아 엘리트 내부에서 부활했다. 은 반란이 러시아 지도자 주변 사람들을 뒤흔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지난달 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의 바그너 그룹 캠프를 공격했다면서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그의 반란은 24시간을 채우지 못했고, 벨라루스의 중재 속 돌연 중단됐다.
당시 프리고진이 주도한 반란은 푸틴 대통령이 아닌,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연방군 총참모장을 겨냥한 것이었지만 바그너군이 러시아 정규군의 저지 없이 모스크바를 향해 이동할 수 있었다는 사실은 푸틴에게 큰 타격을 줬다고 폴리티코는 지적했다.
번스 국장은 "푸틴 대통령이 프리고진에게 복수하고 장기적으로 그를 제거할 방법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내가 프리고진이라면 시식 담당자를 해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뉴스포커스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
- "화제성 미쳤다"…민희진 울분 쏟아낸 기자회견 티셔츠 '완판'
- 고국에 비수 꽂은 신태용 감독 "행복하지만 처참하고 힘들어"
- 형님도 아우도 '도하 참사'…아시아 '고양이'로 전락한 한국축구의 민낯
- "시XXX" "개저씨" 뉴진스 엄마의 거친 입…하이브는 '민희진 고발장' 냈다
- '패륜 가족' 상속권 박탈…국민 상식 통했다
- 박정희 동상 건립 논란에 홍준표 "정치적 이유로 반대 옳지 않아"
- 테이저건 맞고 사망?…안전성 논란에도 현장선 필수인 이유
- "마늘 더 달라고요?" 식당들 울상…수입산도 1년새 50%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