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에 무슨 비밀이?…각국 중국발 여객기 화장실 들여다보는 이유
- 23-01-05
코로나19가 극성인 중국발 항공기에 대해 일부 국가가 폐수 검사를 하기로 결정하면서 이 검사를 왜 하는 건지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4일 AFP통신에 따르면 항공기 화장실에서 나오는 물을 검사하면 승객들의 몇 퍼센트가 코로나에 걸렸는지와 어떤 변이인지까지 찾아낼 수 있다.
항공기 화장실에서 나오는 폐수는 운항 중에는 특수 탱크에 저장된다. 탱크에 누수가 발생해 비행중 공중에서 떨어지는 매우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온전히 공항으로 온 후 버려진다.
이 폐수에는 화장실에서 나온 소변과 대변이 포함되는데, 어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몸에서 바이러스가 배출되기에 이의 분석이 유용하다. 현지 당국은 항공기가 착륙한 직후 폐수를 수거해 실험실로 보낸다. 일단 바이러스가 발견되면 유전자염기서열검사를 해서 어떤 변이인지 알아낸다.
벨기에, 캐나다, 오스트리아, 호주 등이 현재까지 중국발 항공기 폐수 검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역시 이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 정부가 내는 공식적인 집계가 투명하지도, 정확하지도 않아 이를 대안으로 실시하려고 한다고 설명한다.
폐수를 감시하는 것은 공항에 도착하는 승객들을 일일이 검사하는 것보다 훨씬 쉽고, 차별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있다. 다만 한계는 화장실을 이용하지 않는 승객이 있을 수 있고 조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시일이 걸린다는 점이다.
그리고 대략적인 감염 퍼센트만 알고말 뿐 감염된 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 후속 조치가 없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뉴스포커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
- 韓아이들 평균키 3~7㎝ 늘었다…男15세, 女14세 되면 '다 컸다'
- 혈세로 뱅크런 막았더니…새마을금고 '5천억 배당잔치'
- 민원인 욕설전화땐 바로 끊는다…공무원 이름 비공개 '신상털기 차단'
- 정부 "의료계와 1:1 협의체 논의도 가능…전공의 돌아와 달라"
- 여야, 채상병 특검법 합의 불발…민주, 강행 처리 예고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