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구니스> 실제 무대된 오리건주택 팔렸다
- 23-01-15
아스토리아 히트영화의 실제무대인 관광명소
캔자스 부동산업자가 165만 달러에 최종 매입해
지금으로부터 38년 전인 지난 1985년 히트한 어린이 모험영화 <더 구니스>의 실제 무대로 관광명소가 된 오리건주 아스토리아 소재 2층 고옥이 캔자스주 부동산업자 베먼 재커리(46)에 165만777달러에 매각됐다.
재커리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를 8살 때 보고 영감을 얻었고 결국 비즈니스에 성공했다며 “주변에 좋은 친구들이 많으면 누구나 꿈을 성취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친구들에게 끝까지 의리를 지키는 ‘구니’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영화는 한 어린이의 집이 부모의 사업실패로 차압위기에 몰리자 천방지축 친구들이 뭉쳐 해적 ‘애꾸눈 윌리’의 보물을 찾아 나서면서 라이벌 범죄조직과 엎치락뒤치락 각축을 벌이는 코미디 물이다. 영화가 크게 히트한 후 이 ‘언덕 위의 하얀 집’은 아스토리아 최고의 관광명소가 됐다.
재커리는 빅토리아 시대 건물형식인 이 집을 별장으로 임대하거나 혹시 구니스 영화의 속편이 제작되면 기꺼이 촬영장소로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주인인 샌디 프레스턴이 이 집을 1896년 건축당시 모습으로 복원했지만 자신은 영화 속의 1980년대 분위기를 가미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재커리는 구니스 영화 개봉 30주년이었던 2015년 아내와 함께 이곳을 방문했을 때 경내를 침범한 줄 모르고 집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그렇게 하도록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원래 프레스턴은 이 집을 165만달러에 리스팅 했지만 재커리는 거기에 777달러를 더 얹은 165만777달러에 오퍼를 냈다. ‘럭키 세픈’이 세 개 겹친 탓인지 오퍼가 즉각 수리됐다고 재커리는 귀띔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시애틀 뉴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뉴스포커스
- 정부 '채상병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대통령, 10번째 거부권 예고
- 예과 1학년 유급땐 7600명 수업…내년 의대 강의실 미어터진다
- 피식대학이 비웃은 '영양군'…은하수 쏟아지는 곳이었다
- "벌레보다 못해, 죽어" 막말 강형욱, 퇴사자에 준 급여 달랑 '9670원'
- "日부부 시신 훼손 뒤 세정기로 혈흔 정리"…20대 한국인, 살인 혐의 추가
-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전영현 부회장 선임
- 박민수 차관 "돌아온 전공의 극소수…미복귀시 처분 불가피"
- 국민통합위, 정년 연장·폐지 제안…'노인 빈곤' 방지
- 서울대판 'n번방' 터졌다…40대 재학생에 여학생 12명 피해
- '김건희 명품백 의혹' 백은종 검찰 출석…"원본영상·청탁문자 제출"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