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주민들에게 "비닐 봉투가 재활용인가요?" 물었더니
- 22-11-30
주민 61% 재활용 가능 제품에 잘못 알고 있어
시애틀 주민들 재활용 분리수거 참여율 높아
"비닐 봉투가 재활용품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시애틀 주민들에게 이같은 질물을 던졌을 때 10명중 6명 정도가 "맞다"고 답했다. 하지만 비닐봉투는 재활용 대상이 아니다.
설문조사를 해보니 시애틀 지역 주민들의 재활용 참여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편이지만 구체적인 재활용 지식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활용품 수거업체 리퍼블릭 서비스가 최근 2,000명 이상의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미국인들의 평균 재활용률은 32%였다. 반면 워싱턴 주민들의 재활용 참여율은 50% 중반대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이는 서부 워싱턴지역 재활용 프로그램이 다른 지역보다 15~20년 남짓 일찍 도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애틀지역의 경우 재활용 프로그램은 전국적으로도 선구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재활용 상식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4%는 어떤 용품을 재활용 수거함에 넣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답했지만 실제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가장 많이 오해하고 있는 것은 비닐제품이었다.
응답자의 61%가 식료품 구입시 물건을 담는 비닐봉투를 비롯해 깨지기 쉬운 물건을 싸는 버블 랩이나 비닐랩이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생각해 재활용품 수거함에 넣는 실수를 범하고 있었다. 특히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을 비닐봉투에 담아 버리는 일도 많았다.
파토 켈러 리퍼블릭 서비스 부사장은 “카드보드나 종이, 알루미늄, 유리, 주석에 대해서는 모두가 잘 알고 있고 제대로 재활용 수거함에 넣고 있다”며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혼동하고 있는 것이 바로 플라스틱 제품”이라고 지적했다.
만약 재활용 가능여부가 고민될 때 쉬운 구별법은 뚜껑이나 캡이 있다면 재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되 비닐봉투나 잘 구부러지는 플렉서블 플라스틱 제품, 혹은 여러가지 물질을 혼합해 만든 플라스틱 제품 등은 일반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뉴스포커스
- 의협 '증원 백지화' 결의문…임현택 "죽을 각오로 의료농단 저지"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
- 김건희 여사, 공개행보 열어줄 '키'…영수회담이 만들까
- 판사 출신 변호사 "민희진이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
- "굴종 대북정책" "남북대화 복원" 판문점 선언 6주년에 여야 충돌
- 의협 "정부, 의대 교수 범죄자 취급…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 투쟁"
- "5인 가족 저녁 밥상 준비해주면 시급 1만원" 구인 글…"우롱하냐"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