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경제경영연구소 "내년 세계 경제 침체 향하고 있다"
- 22-12-26
중국, 세계 최대 경제국 예상 시기 6년 더 미뤄져
세계 경제가 내년 침체를 향하고 있다고 영국컨설팅업체 경제경영연구소(CEBR)가 전망했다. 수 많은 경제에서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대출 금리가 오르며 위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CEBR은 연간 세계경제 리그테이블에서 세계경제 규모는 올해 처음으로 1000조달러를 넘기겠지만 내년 정체될 전망이다. 각국 정부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긴축 정책을 지속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니엘 뉴펠드 CEBR 디렉터는 "내년 세계경제가 침체에 직면할 것 같다"며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인상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EBR은 리그테이블 보고서에서 "물가와의 전쟁을 아직 이겼다고 할 수 없다"고 적시했다. 보고서는 "경제적 비용에도 불구하고 내년 중앙은행들이 계속해서 총구를 겨눌 것으로 예상한다. 인플레이션을 더 낮추기 위한 비용으로 인해 앞으로 몇 년 동안 성장 전망은 더 악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은 2036년이 되어서야 세계 최대 경제국이라는 자리를 미국으로부터 빼앗을 수 있다고 예상됐는데 이 같은 예상연도는 기존보다 6년 미뤄진 것이다.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서방과의 무역 갈등 증폭으로 중국 경제팽창이 느려질 것으로 보인다.
CEBR은 원래 지난해 리그테이블에서 중국이 세계 최대 경제국자리를 차지할 연도를 2030년이라고 봤는데, 당시에도 2년 연기된 것이었다. 중국이 대만을 통제권 하에 두려고 위협하고 이에 따른 무역제재의 보복에 직면하면 세계 최대 경제국 자리는 2036년이 지나서도 힘들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예상했다.
CEBR은 "중국과 서방 사이 경제 전쟁의 결과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이후 목격한 것보다 몇 배 이상 심각할 수 있다"며 "세계경제는 급격한 침체에 빠지고 인플레이션이 치솟을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중국에 가해질 피해는 훨씬 더 크고 세계 경제를 이끌겠다는 중국의 계획도 좌절될 것이라고 CEBR은 경고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