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통합한국학교 공개수업 및 학부모회의 열려(+화보)
- 22-11-14
12일 21개 모든 교실서 학부모 초청행사 가져
시애틀 통합한국학교(교장 윤혜성)가 지난 주말인 12일 학부모들을 초청, 공개수업 및 학부모 회의를 개최했다.
공개수업은 오전 10시부터 21개 모든 교실에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공부하고 있는 교실에 직접 들어가 교사의 수업을 직접 참관하며 한글을 배우는 자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자녀들의 학교 생활과 특성, 건의 사항 등에 대해서도 담임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한글교육이 가정과 한국학교에서 동시에 이뤄져야 된다고 공감대도 형성했다.
이어 학부모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진행된 학부모회의 시간에는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한미교육문화재단 정은구 학사이사가 참석해 “매년 학교운영의 적자를 메꾸기 위해 이사회 주최의 기금행사를 진행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이사회와 학부모회가 주도하는 두 가지 기금모금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코로나팬데믹 동안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학부모회(PTA)가 다시 결성됐으며 학교 발전기금 모금 활동과 각종 행사의 봉사 활동을 재개했다.
이날 Lynn Leigh씨는학부모회를 대표해 학부모회에서 주관하는 첫 모금활동에 대한 설명과 “꿈나무들의 한글 교육은 부모도 함께 협력해야 한다"며 학교 발전 기금 모금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윤혜성 교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관심을 가지고 시간을 내서 학부모 회의에 참석하여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환영한다”는 인사로 시애틀 통합한국학교의 2022-23학년도 학사일정과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선생님들은 교육 내용을 구성하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한국어 수업이 이루어 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교장은 “교사 부족으로 1학기에 많은 학생들이 등록을 못했다”며 “교사 부족문제를 서둘러 해결해서 더 많은 학생들이 등록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2023년 1월 초부터 시작하는 2학기 등록도 많은 관심을 요청하며 서둘러 등록해달라고 권유했다.
마지막으로 11월 19일에 열리는 ‘김장 행사’가 학생들에게 뜻깊은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참여도 부탁했다.
한편 시애틀 통합한국학교는 학생들과 즐겁고 보람된 토요일을 함께 할 선생님을 모집하고 있다. 윤 교장은 “사명감을 가지고 사랑으로 학생들을 보듬을 수 있는 선생님과 만나기를 고대하며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교사/조교 모집
연락처:Email : seattle@usbks.org/Phone : (206) 795-9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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