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까지 건강하게~’시애틀 무료강좌 성황리에 열렸다(+화보)
- 22-10-10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ㆍ고려의료관광개발 2차례 강연에 100여명 참석’
관절 등 건강관리는 물론 한국 최고 건강검진 프로그램 설명으로 인기
한국 유명 대학병원 등이 주축이 돼 시애틀지역에서 한인들을 위해 2차례 개최된 ‘100세까지 건강하게~ 서북미 한인동포를 위한 건강강좌’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강좌는 한국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과 고려의료관광개발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ㆍ부산경제진흥원ㆍ부산미래 IFC 검진센터는 물론 시애틀Nㆍ한국일보 시애틀지사ㆍ라디오 한국ㆍ코앰TV 등이 후원한 가운데 지난 6일 페더럴웨이 코앰TV와 7일 린우드 엠버시 슈츠 호텔에서 펼쳐졌다.
당초 예약했던 인원보다 훨씬 많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좌에서는 한인 1세대들이 늘 고통을 겪어왔던 관절이나 무릎 통증, 관절염 등은 물론 암예방 건강검진은 물론이고 건강한 삶을 위한 노하우, 여기에 더해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한 최상의 건강검진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들이 쏟아졌다.
첫번째 강사로 나선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국제의료센터장 공규민 교수는 ‘고관절 질환과 골절’을 주제로 관절염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직접 치료한 환자들의 사례를 준비한 영상으로 보여주며 알기 쉽게 소개했다
공 교수는 “고관절 골절은 사망률이 높은 위험한 질병으로 젊어서부터 미리 관리해야 한다”며 “골절 발생 전까지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간과하기 쉬운데 평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평소 노인들의 경우 근력강화 운동으로 몸의 밸런스를 맞추고 칼슘이나 비타민D 등을 섭취해 뼈 건강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집안의 낙상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눈이 안좋으면 넘어지기 쉬운 만큼 필요한 경우 백내장 수술 등을 꼭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강사로 나온 정형외과 문상원 교수는 ‘무릎 관절염과 인대 손상’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인대 분야 대한민국 최고 명의로 평가받고 있는 문 교수는 “사람은 스스로 움직일 수 있어야 오래 살 수 있다”며 “나이가 많다고 포기하지 말고 관리하면 젊은 사람보다 더 잘 뛰고 건강을 자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교수는 특히“수술을 최대한 늦추면서 오랫동안 내 무릎을 편하게 사용하는 것이 목표”라며 “2-3년 마다 한번씩 무릎 전문의를 찾아 X레이나 MRI 검사를 통해 정기검진을 하고, 하지 근력 검사를 통해 자신의 근육상태를 파악하며, 이를 토대로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으면서 잘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결론은 인간의 관절은 집이나 자동차와 비슷하지만 집이나 자동차는 새 것을 살 수 있지만 관절은 살 수 없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이에 따라 자신의 관절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적절한 진료와 처방은 필수라는 것이다.
끝으로 고려의료관광개발 김재희 대표는 건강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경영학 박사인 김 대표는“대부분의 암은 예방할 수 있으며 조기발견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며 미주 한인들이 고국을 방문해 검진도 받고 관광도 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 상품으로 개발된 건강검진 프로그램(WORLD BEST HEALTH CHECK UP in BUSAN)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문의 연락처: 206-778-9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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