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출시설' 갤S23 어떻게 나올까…"2억 화소·사라진 카툭튀"
- 22-11-07
내년 신제품 '갤럭시S23' 시리즈 예상 정보 잇따라 유출
'울트라' 역대급 화소수…기본·플러스도 '물방울 디자인'
내년 상반기 출시되는 삼성전자 바(Bar·막대)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의 정보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난 2월 넷째주에 출시된 갤럭시S22와 비교해 2~3주가량 일찍 판매된다는 관측도 있다.
7일 정보기술(IT)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23 시리즈는 전작처럼 세 가지 모델이 유력하다. △기본(6.1인치) △플러스(6.6인치) △울트라(6.8인치)로 구성됐다.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2세대를 택했다. 지난해 갤럭시S22 출시 직후 불거진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사태의 핵심인 '발열 논란'을 지울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카메라 화소수는 역대급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노트'를 계승한 갤럭시S22 울트라의 메인 카메라가 1억800만 화소였다면, 갤럭시S23 울트라는 2억 화소다.
삼성전자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 예상 이미지(IT 팁스터 '온리스크' SNS 갈무리) |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갤럭시S20 시리즈때부터 최상위 모델에 1억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넣었는데, 이번 관측이 맞다면 3년 만에 화소수가 대폭 오른다.
여기서 '화소'는 화면을 구성하는 최소의 점을 말한다. 화소가 많을 수록 대상을 실제와 가깝게 나타낼 수 있다.
전작과 달라진 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배터리 용량'도 조금씩 오른다. 울트라는 기존처럼 5000밀리암페아(mAh)이고, 기본(3900mAh)·플러스(4700mAh) 모델은 모두 200mAh씩 늘어난다.
디자인도 변화가 있다. 기본·플러스 제품도 울트라처럼 뒷면 카메라 주변의 볼록 튀어나온 테두리가 없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일명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오는 것) 현상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것. 갤럭시S23 시리즈 3종 모두 물방울 모양의 카메라 디자인을 채택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보다 2~3주가량 빨리 제품을 공개하고 출시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앞서 갤럭시S22 시리즈는 2월10일(한국시간) 베일을 벗었고, 약 2주 뒤인 25일 정식 출시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조기 출시설이 대두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대표적인 것은 인플레이션·반도체 부품난 같은 대외 악재로 출하량이 예년보다 주춤한 상황이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제품을 팔아 1분기(1~3월) 실적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판매를 서두른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6410만대로 1위 자리(21%)를 유지했지만, 출하량 자체는 전년 동기(6920만대)보다 7.4% 감소했다.
두번째는 갤럭시 폰에 칩을 공급하는 반도체 기업 퀄컴 때문이다. 통상 'AP 최강자' 퀄컴은 자사의 최신 칩셋이 가장 먼저 심겨진 제품을 공식 발표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통한 스마트폰 홍보 효과는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퀄컴은 갤럭시S22 언팩 당일 공식 입장을 내고 삼성전자과의 파트너십 소식을 강조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퀄컴은 11월15일 테크서밋을 통해 최신 AP칩 '스냅드래곤8 2세대'를 공개한다"며 "최근 샤오미·오포·비보 등 중국 기업이 고성능 스냅드래곤 칩셋을 달고 유명 카메라 제조사와 손을 잡는 등 내년 상반기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 중이라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이들보다) 하루 빨리 제품을 내는 게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023년 모바일 전략을 플래그십 위주로 잡았다. 김성구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 사업부 상무는 지난달 콘퍼런스콜에서 "2023년 플래그십 제품은 경기 불안 영향이 적어 좀 더 높은 성장이 예상돼 플래그십 중심 성장을 계획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뉴스포커스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
- '30억 위자료 소송' 노소영-최태원 동거인, 오는 8월 22일 1심 선고
- "지금 뭐라도 해야 할 때"…'외국 의사 도입'에 환자들은 일단 '환영'
- "부모님 부양만도 벅찬데 아이 어떻게"…결혼·출산 주저하는 3040
- 부산지법 앞 칼부림 50대 유튜버 경주서 검거…피해 남성은 사망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