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자로 1.2조 날린 마이클 세일러 결국 CEO 사임
- 22-08-03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러티지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투자로 9억1780만 달러(1조2022억원)의 손실이 나자 CEO 직을 사임했다.
마이크로스트러티지는 미국 회사 중 가장 많이 비트코인에 투자한 회사며, 최근 급락으로 9억1780만 달러의 손실을 보았다.
이에 따라 세일러 창업자겸 CEO는 CEO직에서 물러나고 현재 회사 사장인 퐁 리가 차기 CEO를 맡는다.
세일러는 CEO에서 물러난 대신 이사회 회장직을 맡아 회사에 대한 장기 전략과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감독을 계속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2020년 3분기에 비트코인을 처음 구매한 이후로 암호화폐(가상화폐)에 40억 달러(약 5조24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이를 위해 회사채 , 전환사채, 주식 등을 발행했다. 즉, 빚까지 내 암호화폐 투자를 했던 것이다.
그랬던 이 회사는 최근 비트코인 급락으로 모두 9억178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 회사는 이날 실적 발표를 했다. 매출은 1억2600만 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1억2210만 달러를 약간 상회했다.
그러나 분기손실은 총 9억1810만달러를 기록했고, 이중 9억1780만 달러가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의한 것이다.
이 회사는 최근 비트코인이 연일 하락함에 따라 주가가 급락, 연초 대비 50% 폭락한 상태다.
한편 이 시각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3% 하락한 2만278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국교육원 오리건서 독서주간 특별 프로그램 진행
- 제33회 워싱턴주 '부동산인의 밤'행사 열린다
- 시애틀 통합한국학교, 한글날 맞아 ‘한글의 아름다움’ 되새겨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캠핑산행나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17일~10월 23일)
- “대한민국 홍보대사인 국제결혼여성의 파워를 보여드립니다"
- 대형 아시안그로서리 체인 T&T 린우드점도 다음달 오픈
- 서북미한인학부모회, 주최한 아트 경연대회 올해도 성황
- 이성수 수필가, 한국으로 돌아간다
- 미주한인회 서북미연합회, 한국 법무법인 성현과 협약 체결
- 타코마한인회 내년도 새 회장 뽑는다
- 저스틴 오군, 브라이트라이트스쿨 리더십상 및 장학금 수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오래 살 수 있는 이유
- [시애틀 수필-이 에스더] 핑퐁 핑퐁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인생의 풍랑을 만날 때
- 시애틀문학회 협회지 <시애틀문학>18집, 한국문인협회 ‘우수 문학지’로 선정
- 김필재 대표 이끄는 금마통운, 시애틀방문으로 새 도약 다짐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1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올해 서머타임 11월2일 종료된다
- 조현, 美 몬태나 주지사 면담…"비자 제도 개선 관심 당부"
- 트럼프 행정부, 시애틀 이민판사도 해임했다
- '클라우드 허브' AWS 핵심리전 중단…전세계 주요앱 먹통
- 알래스카항공, 타코마지역 장애인에 모욕감 줘 논란
- 벨뷰 경전철 토요일 하루 전면 중단… 전력 장애로 열차 손상
- 워싱턴주 곳곳서 9만명 모여 "왕은 없다" 울려퍼졌다
- 시애틀이냐 토론토냐… 48년 기다림 앞둔 매리너스, ‘운명의 6차전’
- 美전역서 700만명 '노 킹스' 시위…트럼프는 조롱으로 응수
- 타코마지역 주유소서 행인 살해한 남성, 징역 63년 6개월 선고
- 워싱턴주 첫 동성결혼 주인공 피티 피터슨 별세
- 보잉, 7년만에 최대 인도량 전망…FAA ‘737맥스 증산’ 승인으로 정상화 청신호
- 시애틀 매리너스 만루포로 극적인 승리 거둬-1승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