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내 난동범 2명에 역대 최다 과태료
- 22-04-10
각각 8만 1,950달러, 7만 7,272달러 부과해
승무원·동승 승객들 폭행에 '무관용' 원칙 시행
미국에서 기내 난동을 부린 승객 2명이 역대 최다 과태료를 물게 됐다.
피터 부티지지 교통장관(사진)은 8일 ABC방송 토크쇼 '더뷰'에 출연해 이 두 명이 각각 8만1,950달러와 7만7,272달러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받았다고 밝혔다. 연방항공국(FAA)이 기내 난동자에 부과한 과태료 가운데 역사상 최다 액수다.
첫 번째 승객은 지난해 7월 텍사스주에서 노스캐롤라이나주로 가는 항공기 안에서 승무원을 폭행했다. 비행기 통로 쪽으로 넘어진 여성을 도와주려는 승무원을 밀치고 비행기 문을 열려고 했고, 이를 저지하는 다른 두 명의 승무원 중 한 명의 머리를 여러차례 때렸다. 이 승객은 수갑이 채워진 이후에도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에게 침을 뱉고 발길질을 날렸다.
또 다른 승객은 지난해 7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애틀랜타로 가는 여객기 안에서 옆자리에 앉은 승객을 끌어안거나 입맞춤을 하려고 시도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 이 여성은 또 운행 도중 탈출할 생각으로 비행기 앞쪽으로 걸어 나가면서 착석하라는 승무원 안내를 무시했고 또 다른 승객을 여러 번 깨물기도 했다.
FAA는 지난해 1월 기내 난동을 부려 안전을 해치는 승객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고 발표하고 그해 3월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해 1월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기내 난동 사건은 7,060건에 달한다. 이중 약 70%가 마스크 착용 지침과 관련해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부과된 과태료는 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 한인생활상담소 "미국 시민권 무료신청 해드립니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추석 ‘한가족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송편 만들기 등 성대한 추석행사 열어
- 상담소 "10월20일부터 바뀌는 시민권시험 이것은 아셔야"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4,000달러 넘어서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 한인생활상담소 "미국 시민권 무료신청 해드립니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추석 ‘한가족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송편 만들기 등 성대한 추석행사 열어
- 상담소 "10월20일부터 바뀌는 시민권시험 이것은 아셔야"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4,000달러 넘어서
- 린우드 한식당 아리랑2.0, 추석패키지 50개 한정 판매한다
- 서북미문인협회 소속 김지현씨 재외동포문학상 수필 대상
- 시애틀 한인 여대생, 미국 대통령 장학생 최종 선발 화제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띠리리 리리리~~ 영구 없다
- [시애틀 수필-정동순] 썩을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물 댄 동산'을 꿈꾸며
- [서북미 좋은 시-신인남] 노랑, 열매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 달러 육박
- 타코마서미사 추석차례 및 故일면스님 다례식
- 워싱턴챔버앙상블 故이시복 목사 추모무대 더불어 가을성가콘서트 연다
- 레드몬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케데헌'이 떴다
- 시애틀총영사관 오리건 순회영사 성황리에 마쳐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최고 식당, 이젠 어떤 방향으로 가나?
- 스타벅스 시애틀명소 리저브 로스터리까지 폐점한 이유는
- 아기 둥둥 너바나 그 사진 주인공 "아동성착취" 또 패소…"음란물 아냐"
- ‘반(反) LGBTQ' 기독단체, 시애틀시와 해럴시장 상대 소송냈다
- 시애틀도 큰일이다-아이를 안낳는다
- 워싱턴주와 시애틀시 내년 최저임금 전국 최고
- 셧다운으로 워싱턴주 산모·영유아 식품지원 ‘WIC’ 중단 위기
- LA 인기식료품체인 에어원, 시애틀에 진출한다고?
- 시애틀 재택근무 급감했다…도보·자전거 출근 팬데믹전 수준으로
- 투자자들, '폰지 사기'벨뷰 부동산업체 상대 집단소송
- 시애틀시장 선거전에 보수성향 후원금 해럴 시장에 몰린다
- 트럼프, 포틀랜드에 주방위군 언제 투입하나?
- 타코마 ‘트라이브 센터’ 이민자들의 새로운 보금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