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戰 총괄한 러 사령관, 우크라 맡았다…판도 뒤바뀌나
- 22-04-10
러 우크라 軍작전 서툴렀는데…최고 야전사령관 재편성
러, 5월9일 2차대전 기념일 맞춰 '우크라 승전보' 추진
러시아가 군사작전 경험이 많은 장성을 우크라이나 최고 야전 사령관으로 임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러시아군은 최고 야전 사령관의 부재로 서투른 군사 작전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이번 재편성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 판도가 바뀔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8일(현지시간) BBC와의 인터뷰에서 시리아 전쟁 등 군사 경험이 풍부한 알렉산더 드보르니코프 사령관이 이제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을 총괄하고 있다면서 향후 우크라이나 내 전반적인 군사 전략이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당 소식통은 "알렉산더 드보르니코프 사령관이 시리아에서 러시아군의 작전 경험을 많이 가지고 있다. 따라서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군에 대한 전반적인 지휘와 통제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간 러시아군 부대는 개별적인 지휘를 받아왔다"면서 "이번 결정은 여러 부대들 간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시도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익명의 소식통은 지난달 CNN에 "미 당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휘하는 군 사령관이 누구인지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령관 부재는) 러시아군의 작전이 서투르고 조직적이지 못한 이유일 가능성이 높다고 미 국방부는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통신 장애로 인한 지시 하달 문제가 병참과 더불어 현재 우크라 전쟁의 교착 상태를 한층 더 악화시킨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은 덧붙였다.
여기에 러시아는 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인 다음 달 9일 우크라이나 전쟁의 승전보를 울리기 위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CNN은 러시아가 세계 2차 대전에서 나치의 항복을 기념하는 5월9일 어떤식으로라도 우크라이나 전쟁을 자축하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군은 다음 달 9일까지 승전을 목표로 향후 한 달간 우크라이나 동·남부 지역 공세를 강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한편, 러시아 측은 향후 군사 작전을 돈바스 지역에 집중한다는 방침을 최근 밝혔다.
러시아군 총참모부 소속 세르게이 루드스코이 작전국장은 지난달 25일 "현재 첫 번째 단계의 주요 작전은 완수했다"며 "우크라이나군의 전투력이 크게 감소해 돈바스 지역 분리·독립이라는 주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주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 한인생활상담소 "미국 시민권 무료신청 해드립니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추석 ‘한가족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송편 만들기 등 성대한 추석행사 열어
- 상담소 "10월20일부터 바뀌는 시민권시험 이것은 아셔야"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4,000달러 넘어서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0월 3일~10월 9일)
- 한국문인협회 워싱턴주지부, 박노현교수 초청 문학특강 연다
- 시애틀 한인업체, 올해의 킹카운티 수출소기업상 받았다
- 한인 리아 암스트롱 장학금 올해도 16명에-23년간 54만9,000달러 전달
- 한인생활상담소 "미국 시민권 무료신청 해드립니다"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추석 ‘한가족 한마당’ 성황리에 개최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송편 만들기 등 성대한 추석행사 열어
- 상담소 "10월20일부터 바뀌는 시민권시험 이것은 아셔야"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4,000달러 넘어서
- 린우드 한식당 아리랑2.0, 추석패키지 50개 한정 판매한다
- 서북미문인협회 소속 김지현씨 재외동포문학상 수필 대상
- 시애틀 한인 여대생, 미국 대통령 장학생 최종 선발 화제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띠리리 리리리~~ 영구 없다
- [시애틀 수필-정동순] 썩을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물 댄 동산'을 꿈꾸며
- [서북미 좋은 시-신인남] 노랑, 열매
- <속보> 故이시복 목사 돕기 모금액 1만 달러 육박
- 타코마서미사 추석차례 및 故일면스님 다례식
- 워싱턴챔버앙상블 故이시복 목사 추모무대 더불어 가을성가콘서트 연다
- 레드몬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 '케데헌'이 떴다
- 시애틀총영사관 오리건 순회영사 성황리에 마쳐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최고 식당, 이젠 어떤 방향으로 가나?
- 스타벅스 시애틀명소 리저브 로스터리까지 폐점한 이유는
- 아기 둥둥 너바나 그 사진 주인공 "아동성착취" 또 패소…"음란물 아냐"
- ‘반(反) LGBTQ' 기독단체, 시애틀시와 해럴시장 상대 소송냈다
- 시애틀도 큰일이다-아이를 안낳는다
- 워싱턴주와 시애틀시 내년 최저임금 전국 최고
- 셧다운으로 워싱턴주 산모·영유아 식품지원 ‘WIC’ 중단 위기
- LA 인기식료품체인 에어원, 시애틀에 진출한다고?
- 시애틀 재택근무 급감했다…도보·자전거 출근 팬데믹전 수준으로
- 투자자들, '폰지 사기'벨뷰 부동산업체 상대 집단소송
- 시애틀시장 선거전에 보수성향 후원금 해럴 시장에 몰린다
- 트럼프, 포틀랜드에 주방위군 언제 투입하나?
- 타코마 ‘트라이브 센터’ 이민자들의 새로운 보금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