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 봄폭풍 몰아쳐, 목요일엔 70도까지 오른다

일요일 밤부터 시애틀지역 강풍 동반한 비 내려

산간지역은 폭설 내려, 5일까지 비 이어질 듯

7일 시애틀지역 곳에 따라 올해 첫 70도 기록 

 

성큼 다가온 봄을 시샘하듯 4월 첫 휴일에 시애틀지역에 '봄 폭풍'이 몰아쳤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평양쪽에서 바람과 비를 머금은 강풍이 지난 3일 밤부터 워싱턴주 서부지역을 강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태평양 연안지역에는 시속 60마일의 강풍이 불었으며 시애틀지역에도 시속 20마일의 바람이 불면서 정전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시애틀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스노퀄미 등 워싱턴주 산간지역에는 폭설이 내렸다.

기상청은 시애틀지역에 몰아 닥친 '봄 폭풍'이 5일까지 이어지다 다시 맑은 날씨를 찾겠다면서 7일에는 시애틀지역에서 곳에 따라 올들어 처음으로 낮 최고기온이 70도를 돌파하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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