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의 첫 트윗 NFT', 1년만에 290만달러에서 1만달러대로 가치 폭락
- 22-04-15
트위터에 올라온 첫 번째 트윗의 NFT가 290만달러(약 35억7000만원)에 매수된 지 약 1년 만에 다시 시장에 올라왔지만 현재까지 최고 입찰가가 1만달러(약 123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복수매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2006년 3월 최초로 올린 트위터의 NFT(대체불가능한토큰)가 거래소 '오픈씨(OpenSea)' 경매에 올라온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이전 판매 가격에 비해 가치가 폭락했다.
앞서 블록체임 플랫폼 브릿지 오라클의 시나 에스타비 CEO는 지난해 초 이 트윗 NFT를 290만달러에 샀지만 이번 경매를 통해 해당 트윗을 약 4800만달러(약 590억원)에 판매하고 판매 가격 중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불과 1년 만에 해당 NFT에 대한 관심도가 급감하면서 에스타비 CEO는 계획 실행에 있어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
시나 에스타비 오라클 CEO가 2022년 4월 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첫 트윗 NFT'의 판매 계획을 밝히고 있다. © 뉴스1(트위터 캡처) |
포브스는 앞서 에스타비가 'NFT의 독특함뿐만 아니라 트위터가 가치 있는 회사라는 점 때문에 이러한 막대한 금액을 지불했다'고 밝혔지만 '그는 현재 가치의 급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NFT 마케팅 전문가 미치 락사마나는 "잭 도시의 첫 트윗 NFT가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주장할 수는 있지만 290만달러라는 가격표를 정당화하기에는 힘들다"라고 평가했다.
에스타비 CEO는 해당 NFT의 인기가 급감한 것과 관련해 "아직 이 NFT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며 "왜 입찰가가 그리 낮은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포브스는 이를 두고 NFT에 대한 과대 광고가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들은 NFT 거래소의 거래액 증가를 보면 시장은 여전히 매우 활발하다고 주장했다.
포브스는 '오픈씨에서 작년에 1억5000만달러(약 1846억원)의 거래액이 오갔지만 올해에는 매월 20억달러(약 2조 4600억원)에서 30억달러(약 3조 690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타비 CEO는 해당 NFT를 5000만달러(약 615억원) 이하로는 절대 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시애틀 뉴스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뉴스포커스
- '죽어도 못 보내' 엄마 침팬지, 죽은 아기 침팬지와 생활
- 런던발 싱가포르행 항공기, 난기류에 1명 사망·30명 이상 다쳐
- 칸에 간 '트럼프 영화' 8분간 기립 박수…트럼프 측 "소송 제기"
- 이재명 습격범 징역 20년 구형…"자연인 이재명에게 미안"
- 서울대판 'n번방' 터졌다…40대 재학생에 여학생 12명 피해
- 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삼권분립 원칙 위반"
- 예과 1학년 유급땐 7600명 수업…내년 의대 강의실 미어터진다
- 피식대학이 비웃은 '영양군'…은하수 쏟아지는 곳이었다
- "벌레보다 못해, 죽어" 막말 강형욱, 퇴사자에 준 급여 달랑 '9670원'
- "日부부 시신 훼손 뒤 세정기로 혈흔 정리"…20대 한국인, 살인 혐의 추가
-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전영현 부회장 선임
- 박민수 차관 "돌아온 전공의 극소수…미복귀시 처분 불가피"
- 국민통합위, 정년 연장·폐지 제안…'노인 빈곤' 방지
- '김건희 명품백 의혹' 백은종 검찰 출석…"원본영상·청탁문자 제출"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