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한인 여고생, 미국 대표선수로 올림픽 출전했다(동영상)

뉴포트고교 유니스 이양,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6살때 한국서벨뷰로 이민와, 한인 감독 이창호씨 제자

13일 저녁 3,000m 계주 출전했지만 페널티로 탈락해

 

벨뷰 한인 여고생이 현재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동계 올림픽에 미국 대표 선수로 출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King5 등에보도에 따르면 주인공은 현재 벨뷰 뉴포트고교에 재학중인 유니스 이(17ㆍ사진)양이다. 6살때 한국에서 벨뷰로 이민을 온 뒤 오빠와 여동생 등과 함께 스케이팅을 본격적으로시작했던 이 양은 이번 동계올림픽 미국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5위에 입상하면서 전격 발탁됐다.

미국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선수 가운데 가장 어린 선수로 선발된 것이다. 이 양은 당초 2026년 동계 올림픽때나 미국 대표선수로 뽑힐 것으로 기대했지만 예상보다 4년 앞서 미국 대표선수가 됐다고 이양은 방송에서 전했다.

이 양은 타코마에 있는 퓨젯사운드스피드 스케이팅 클럽 한인 감독인 이창호 감독으로부터 스케이팅을 배웠다.10살부터 실력이 뛰어나 두각을 나타냈던 이양은 2022년 올해 쇼트트랙 개발 스케이터상을 받기로 했다.

워싱턴주에 사는 주민이 올림픽스피트 스케이팅 미국 여자 대표 선수로 발탁된 것도 이양이 처음이다.

학교 내신성적도 만점인 4.0을 기록할 정도로 공부도 잘한다는 이 양은 중국 현지시간으로 13일 저녁 쇼트트랙 3,000m계주에 출전했으나 팀이 페널티로 실격 처리되면서 메달 수상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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